‘불편한 시선’ 이달 6일 국립극장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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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시선’ 이달 6일 국립극장 초연
  • 이해나 기자
  • 승인 2021.11.0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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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오가 밀양백중놀이의 병신(病身)춤과 현대의 좀비춤을 통해 장애인의 몸짓적 미학을 그려낸 무용극 ‘불편한 시선’이 이달 6일과 7일 양일간 국립극장에서 선보인다.

해당 작품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공예술 사업으로 선정작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허물며 함께 어우러짐에 방점을 두고 극이 구성이 된다.

오진희 연출은 이번 작품과 관련해 “한국 정서에 장애가 차지하는 의미란 어떤 것일지를 고민했다”며 “밀양의 춤으로 보여지는 장애인의 비정형적인 몸짓은 해학, 즉 사회적 약자를 통해 보여주는 통렬한 기득권에 대한 저항의 몸짓”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불편한 시선은 지금의 문제를 직시하고 나아가 장애 당사자뿐만 아니라 많은 관객과 소통을 하며 새로 미학적 접근을 시도하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불편한 시선’은 박준희 안무감독을 비롯해 오진희, 고샛별, 고훈, 김시온, 김경동, 전하라, 박광식, 심규철, 주민수, 조윤서, 양서연, 오지우, 김희량 등 비장애 무용수들과 장애가 있는 배우들, 그리고 국가무형문화재 제68호 밀양백중놀이보존회가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