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버뮤다 지역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4척을 총 9,713억원에 수주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앞서 삼성중공업은 진안 18일 2조원 규모의 셔틀탱커 7척 수주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 수주로 삼성중공업은 조선 부문 누계 수주 실적이 112억 달러까지 증가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IMO 2023 규제 대응을 위한 선사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으며, 향후 친환경 선박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며 "수주 확대가 선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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