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폐수처리 도입으로 2년간 온실가스 4020t 감축
상태바
하이트진로, 폐수처리 도입으로 2년간 온실가스 4020t 감축
  • 유정열 기자
  • 승인 2021.10.13 18: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 = 하이트진로
사진제공 =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친환경 폐수처리 설비를 도입해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선다.

하이트진로는 12일 공장 내 폐수처리 설비를 환경 친화적인 혐기성 소화조로 교체해 강원공장에서 지난 2년간 온실가스 약 4,020톤의 Co2를 감축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혐기성 소화조는 맥주를 생산할 때 배출되는 부산물과 폐쑤를 미생물을 이용해 정화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연료로 재사용하는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이루는 폐수처리 시스템이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지난 2009년 맥주업계 최초로 IC Reactor를 전주공장에 도입해 폐수처리효율을 매년 60% 이상 개선해온 바 있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하이트진로는 제품의 생산 단계부터 ‘청정’을 핵심 키워드로 삼고, 친환경 사업장으로 변화하는데 앞장서왔다”며 “ESG 경영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에 대해 고민하며 지속가능한 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