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만원에 판매되는 KT&G ‘릴’ 해외에선 2만원 판매 의혹...'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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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만원에 판매되는 KT&G ‘릴’ 해외에선 2만원 판매 의혹...'논란'
  • 유정열 기자
  • 승인 2021.10.1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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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 솔리드 2.0. 사진=코리아포스트DB
릴 솔리드 2.0. 사진=코리아포스트DB

KT&G 궐련형 전자담배 ‘릴’의 일부 해외 국가 판매 가격이 국내보다 최대 5배까지 저렴하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에서 11만원에 판매되고 있는 KT&G 릴 솔리드 2.0이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등에서 2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과 국내를 비교할 경우, 5배 저렴하다"며 "해당 제품을 할인 받으면 8만 8천원에 구입할 수 있는데, 현지에서도 기존 사용제품을 반납하고 구매할시 약 1만 6천원까지 떨어져 가격 차이가 심하다"고 재차 주장했다.

이는 비단 우즈베키스탄뿐만 아니라 카자흐스탄, 러시아 등의 해외 여러 나라에서 값싸게 판매하고 있다는게 관계자들의 주장이다.

이러한 논란에 대해 KT&G 관계자는 다른 언론을 통해 "릴 솔리드 2.0의 해외 판매 가격은 필립모리스 측에서 책정한다"며 "해외 판매 가격은 KT&G와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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