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원유선물이 7년만에 장중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섰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 따르면 현지시간 지난 8일(미국 동부 기준) 1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7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전장 대비 1.05달러(1.34%) 올라 배럴당 79.35달러로 마감했다.
특히 장중에는 2% 넘게 뛰어 80.11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업계 관계자는 "올들어 WTI와 브렌트유 가격이 60% 이상 상승했다"며 "미국 정부에서 전략비축유를 방출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힌 상황이기에 더 올라갈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브렌트유 역시 5주 역시 기록하며 배럴당 82.39달러에 체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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