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ESG 투자시장 개척, 삼성자산운용 1위 굳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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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ESG 투자시장 개척, 삼성자산운용 1위 굳힌다
  • 코리아포스트 성정욱 기자
  • 승인 2021.10.0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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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엔 ESG·메타버스 등에 투자, 차세대 먹거리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서

ESG 전도사
삼성자산운용은 2018년 처음으로 매출이 2000억원을 넘었다. 그해 793억원이던 세전 영업이익은 이듬해 870억원으로 늘었고, 지난해에는 1044억원을 기록했다. 자산운용사의 영업 능력을 보여주는 대표 지표인 운용자산 규모는 2016년 업계 최초로 200조원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은 ESG로 대표되는 ‘기업의 친환경 가치’와 ‘지속 가능성’에 대해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됐다”고 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상품 개발, 리서치, 운용, 리스크 관리 등에 ESG 요인을 반영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자산운용사로서 ESG를 반영해 위험을 제어하고 기회를 포착해 고객 자산의 안정적인 초과 수익 실현을 추구하겠다”고 설명했다.

메타버스 선두주자
삼성자산운용은 ‘삼성 글로벌 메타버스 펀드’를 최근 출시했다.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고 있는 메타버스 테마 관련 핵심 글로벌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글로벌 메타버스 펀드는 3개의 집중투자 그룹과 7개의 테마로테이션 그룹 등 10개 테마로 분류해 운용한다. 6월 28일 설정 이후 지난달 10일까지 설정액은 약 724억원으로 증가했다. 설정 이후 이날까지 수익률은 4.89%를 기록했다..

최병근 삼성자산운용 펀드매니저는 “초기 성장기에 진입한 메타버스는 20년을 주도할 메가 트렌드”라며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사용해 메타버스 테마 유니버스를 구성한 뒤 관심도와 모멘텀을 결합한 전략을 통해 초과 수익을 추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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