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말레시아 8월 국경일을 공유, 상호 우호와 협력증진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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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말레시아 8월 국경일을 공유, 상호 우호와 협력증진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 코리아포스트
  • 승인 2021.09.0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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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흐마드 파미 아르마드 사카위’ 주한 말레시아 대리대사 인터뷰에서 밝혀

대한민국에 8월 15일 “광복절”이 있다면, 말레시아에는 8월 31일 “말레시아 독림기념일”이 있다. 한국은 일본에서, 말레시아는 영국의 식민통치에서 각각 해방이 된 양국에는 대단히 뜻깊은 날이다. 이날을 기념해서 ‘아흐마드 파미 아르마드 사카위’ 주한 말레시아 대리대와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 다음은 인터뷰의 주요 내용 이다.—편집자

질문: 말레이시아 국경일에 과해 자세한 소개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8월 31일은 말레이시아의 법정 국경일입니다. 이날은 1957년 8월 31일 말라야가 영국 식민통치에서 해방된 날을 기념하는 말레이 독립을 선언한 날입니다.

2019년 3월 13일 정상회담을 하기 전 문재인 대통령(왼쪽에서 두 번째)과 김정숙 여사(오른쪽)가 말레이시아의 술탄 압둘라 국왕(왼쪽에서 3번째), 여왕 (왼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2019년 3월 13일 정상회담을 하기 전 문재인 대통령(왼쪽에서 두 번째)과 김정숙 여사(오른쪽)가 말레이시아의 술탄 압둘라 국왕(왼쪽에서 3번째), 여왕 (왼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올해는 말레이시아 독립 64주년 되는 해입니다. 말레이시아 케어를 의미하는 ‘말레이시아 프리하틴’이 올해 독립기념일 테마입니다. 이 테마는 Covid-19 감염병으로 인한 현재의 시련과 고난을 겪고 있는 말레이시아 국민들의 인내심과 결연함 그리고 그들에 대한 케어를 생각하여 선정된 것입니다. 또한 시민의 복지를 우선시하고 현재의 Covid-19 감염병과 함께 싸우고 있는 말레이시아 정부에 대한 것이기도 합니다.
말레이시아 (Malaysia)와 프리하틴 (Prihatin)이라는 두 단어는 현재의 코로나 19라는 감염병과 함께 싸우고 있는 모든 국민 그리고 국민의 안녕을 위해 경제, 복지 그리고 사회적 측면의 모든것을 아우르는 수많은 정책을 시행해 왔던 정부의 국민에 대한 염려를 나타내는 말입니다.
올해의 독립기념일 로고는 말레이시아 국기 ‘잘루르 게밀랑 (Jalur Gemilang)의 색상을 입힌 하트모양입니다. 말레이시아에 살고있는 다민족 사회에 대한 말레이시아 정부의 관심과 케어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이스마일 사브리 빈 야콥 말레이시아 총리
이스마일 사브리 빈 야콥 말레이시아 총리

팬데믹 (감염병)과 싸우는 것은 쉽지 않기에 단합이 필요합니다. 단합만이 이 무서운 감염병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이겨낼 수 있다고 굳게 믿게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서로의 차이를 제쳐두고 인종, 종교, 신념과 상관 없이 힘을 합해 옳은 일을 해야 합니다. ‘말레이시아 프리하틴’은 이러한 생각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이 역사적인 날의 기념 행사는 8월 초부터 시작됩니다.  8월은 국경의 달로 불리워지기도 합니다. 애국심과 나라사랑에 대한 마음을 고취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가 열립니다.  전국 말하기대회, 독립기념일 시 대회, 전국 웅변대회, 사진 대회 등 여러행사가 축제기간 내내 열립니다.  우리마을 꾸미기 행사도 있는데 마을의 집이나 자동차를 말레이시아 국기로 꾸미는 대회입니다. 거의 모든 장소와 건물들이 국기로 꾸며지게 되므로 어디를 가든 국기와 국기로 꾸며진 모습을 볼 수 있게 됩니다. 
8월 31일에는 말레이시아 국민들 대부분이 쿠알라 룸푸르에 있는 다타란 메르테카 (Dataran Merdeka)에 모입니다. 다타란 메르데카 (Dataran Merdeka)는 매년 독립 기념 퍼레이드가 열리는 장소입니다. 하지만 Covid-19와 관련된 일부 제한 사항으로 인해 올해는 푸트로 자야의 다타란 파라완 네가라 (Dataran Pahlawan Negara)에서 표준 운영절차 (Standard Operating Procedures)를 준수하면서소규모로 개최될 예정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오른쪽)과 마하티르 빈 모하마드 당시 말레이시아 총리가 2019년 11월 28일 서울 청와대 영빈관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출처 : The Korea Post(http://www.koreapost.com)
문재인 대통령(오른쪽)과 마하티르 빈 모하마드 당시 말레이시아 총리가 2019년 11월 28일 서울 청와대 영빈관에서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문: 말레이시아 국가수반에 관한 자세한 소개 말씀 부탁 드립니다.
답:
21년 8월 21일 ‘다토 스리 이스마일 사브리 빈 야곱’ (Dato’ Sri Ismail Sabri Yaakob)씨가 제9대 말레이시아 총리로 선출되었습니다. 20년 넘게 정계에 몸담아 왔으며 최근에는 제8대 탄스리 무히딘 야신 (Tan Sri Muhyiddin Yassin)의 연합 내각에서 수석 장관을 거쳐 부총리를 지냈습니다.
1960년 1월 18일 파항주(Pahang)의 테멜로 (Temerloh)에서 태어나 고등학교까지 다닌 후 말라야 대학에서 법학을 전공하였습니다. 정계로 입문하기전 변호사 출신으로 파항 텡가라 개발공사, 말레이시아 관광 진흥청 그리고 부킷 자릴 국가 체육단지 청장등을 역임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2019년 11월 28일 청와대에서 마하티르 모하마드 당시 말레이시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2019년 11월 28일 청와대에서 마하티르 모하마드 당시 말레이시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08년 툰 압둘라 바다위 총리시절 청소년 체육부 장관으로 처음 내각의 장관에 임명된 후 2018년까지 국내무역소비자부 장관(2009~2013), 농림축산식품부 장관(2013~2015), 농촌지역개발부 장관(2015~2018) 등을 역임했습니다.
그는 말레이시아 베르사투 부미푸테라(Bersatu Bumiputera Malaysia), 이슬람 세-말레이시아(PAS: Parti Islam Se-Malaysia) 그리고 바리산 내셔날 (Barisan Nasional)의 새 연합인 페리카산 내셔날 (Perikatan Nation)의 일원으로 내각에 복귀했습니다.
그는 다툭 세리 모하메드 아즈민 알리 국제통상산업부 장관, 다툭 세리 파딜라 유소프 노동부 장관, 모흐드 래지 모하메드 지딘 교육부 장관과 함께 임명된 4명의 수석 장관 중 한 명입니다. 그는 말레이시아에 Covid-19 감염병이 시작되었을 때 총리와 함께 정부의 핵심 대변인 중 한 명이 되었습니다.

이스마일 사브리 빈 야콥 말레이시아 총리(오른쪽)가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이스마일 사브리 빈 야콥 말레이시아 총리(오른쪽)가 시민들을 만나고 있다.

주요업적
말레이시아의 1차 백신 접종률은 동남아시아 중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가속화하기 위해 정부는민간 의료 센터와 클리닉 또한 이 국가 백신 접종 프로그램에 참여시켰다. 2021년 6월 말까지 총 1,000개의 민간 의료 클리닉 또는 PPVGP가 국가 면역 프로그램인 PICK에 참여시키는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옥스퍼드 대학의 Our World in Data 웹사이트에 따르면, 인구 100명당 투여되는 말레이시아의 일일 Covid-19 백신 접종률은 8월 2일 현재 1.65 입니다.
지난 8월 1일까지 1.09명이었던 싱가포르, 터키(0.98명), 일본(0.77명), 한국(0.74명), 캐나다(0.6명), 유럽연합(0.52명), 영국(0.31명), 미국(0.2명)과 비교해 볼 때 월등히 높은 수준입니다.

Covid-19 국가면역프로그램은 하루에 500,000회 이상의 접종률을 성공적으로 이뤄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목표 설정치에 도달한 것이며 더욱 향상시켜 2천600만 말레이시아 국민 모두가 완전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지난 7월 29일에는 55만6천404회 투여로 하루 최고치를 기록했고 종전 최고치인 7월 27일의 55만3천871회를 넘어섰습니다. 
8월 27일까지 총 3,375만명이 백신 접종을 받았으며 백신접종인 완료된 인구의 45.3%인 1,450만명을 포함하여 적어도 1차 백신 접종을 마친 인구수는 인구의 60.2%인 1,920만명입니다.

말레이시아 사카위 부대사(오른쪽)와 이경식 코리아포스트미디어 회장이 2021년 8월 25일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관에서 인터뷰를 마친 뒤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사카위 부대사(오른쪽)와 이경식 코리아포스트미디어 회장이 2021년 8월 25일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관에서 인터뷰를 마친 뒤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문: 현재 양국간의 교역량은 얼마이며, 앞으로 1년간의 증감 전망을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답:
동남아시아의 중심에 위치한 말레이시아는 전 세계 200여국에 경쟁력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수출하며 세계에서 가장 무역 친화적인 국가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오늘날 세계 공급망의 일부로 세계무역기구(WTO)에 의해 2020년 세계 25위 무역국, 24위 수출국 그리고 26위 수입국으로 인정받았습니다.  말레이시아의 주요 교역국은 유럽 연합뿐만 아니라 아세안, 중국, 미국, 일본, 대만, 홍콩, 한국입니다.
2020년은 COVID-19 대유행으로 인한 전면적인 엄격한 봉쇄 조치로 인해 세계 무역에 어려움이 있었던 해였습니다. 이로 인해 글로벌 공급망에 직접적인 지장이 초래됐으며, 특히 상품과 서비스의 이동과 제조 활동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2020년 한국은 말레이시아의 제8위 최대 글로벌 무역 교역국인 반면 말레이시아는 한국의 제13위 최대 글로벌 무역 교역국이었습니다.

2021년 8월 25일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관 리셉션룸에서 말레이시아 사카위 부대사(오른쪽)와 케빈 리 코리아포스트미디어 편집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년 8월 25일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관 리셉션룸에서 말레이시아 사카위 부대사(오른쪽)와 케빈 리 코리아포스트미디어 편집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은 2020년 말레이시아의 8대 글로벌 무역 파트너로 남았다. 반면 말레이시아는 한국의 13번째 글로벌 교역국이었다. 말레이시아와 한국의 2020년 무역 교역 총액은 2019년 7백3십억 6백만 링깃 (170억 63백 만 불)에 비해 9.2% 증가한 7백 9십억 7천8백만 링깃 (180억 9천3백만 불) 이었습니다.
말레이시아의 2020년 대(對)대한민국 주요 수출 품목은 전기전자제품(33.1%), 액화천연가스(22.2%), 금속 제조업(7.6%), 화학·화학제품(4.7%), 광학·과학장비(4.6%)였습니다. 
말레이시아는 세계 무역, 상업 및 금융 부문에서 활용되는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을 따라 발전해 왔습니다.  그리하여 오늘날 지식 및 디지털 경제 내에서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비즈니스를 수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구 약 3,200만 명의 말레이시아는 무역에서 다양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술, 전기 및 전자 부품, 화학 및 화학 제품, 석유 화학, 광학 및 과학 장비, 의료 기기, 기계, 장비 및 부품, 자동차 및 항공 우주 부품, 건축 자재, 재생 에너지, 가공 식품, 가구 및 라이프 스타일 제품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 부가가치 제품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말레이시아는 석유 및 가스, 팜유 기반 제품과 고무 기반 제품과 같은 상품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그 변화의 중심에는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공동 번영 비전 2030 (Shared Prosperity Vision 2030)’이라는 정부의 경제 계획이 있습니다. 이는 대략 연간 GDP의 약 4분의 1에 달하는 제조업과 220만 개의 일자리 창출에 전략적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정부는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산업 4.0을 수용하여 기술을 향상시키고 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제조업체들에게는 지원을 아끼지 않고 상당한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입니다.

2021년 8월 25일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관 리셉션룸에서 말레이시아 사카위 부대사(오른쪽)와 성정욱 코리아포스트미디어 부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년 8월 25일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관 리셉션룸에서 말레이시아 사카위 부대사(오른쪽)와 성정욱 코리아포스트미디어 부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 한국기업이 말레시아에 투자하기 좋은 분야에는 어떤 것이 있으며, 또한 말레시아 기업이 한국에 투자하고 싶아하는 분야는 어떤 곳 인가요?
답:
해외에 제조 공장을 설립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이를 돕기 위해 말레이시아 국제무역산업부 산하 기관인 말레이시아 투자개발청(MIDA)은 제조 프로젝트의 승인 및 실행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한 프로젝트 신속 조정 부서 (PACU: Project Acceleration and Coordination Unit)를 출범했습니다. 프로젝트 실행을 촉진하는 데 필요한 승인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MIDA는 전자 제조 허가증 (e-ML: e-Manufacturing License) 모듈과 향상된 전자 제조 허가증 e-ML 2.0 모듈을 출시했습니다. 예를 들어, 이 모듈을 통해 제출된 적격 애플리케이션은 민감하지 않은 산업의 경우 영업일 기준 2일 이내에, 민감한 산업의 경우 최대 4주 이내에 승인됩니다.
PACU는 지원 프로세스를 지원 및 신속 처리하여, 지원자가 직면할 수 있는 문제를 식별하고, 구현 진행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관련된 모든 연관 부서와의 협업을 촉진합니다. 이 과정은 번거롭지 않습니다.  세금우대와 투자 인센티브가 이미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의 노력은 투자에 대한 강한 동기를 부여 해 주고 있습니다.

2021년 8월 25일 말레이시아 사카위 부대사 (왼쪽에서 4번째)와 이경식 코리아포스트미디어 회장 (왼쪽에서 3번째)이 주한 말레이시아대사관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대사관 일등서기관 무하마드 하이다스와 통역을 맡은 황은비가 함께 했다(오른쪽에서 두 번째, 첫 번째).
2021년 8월 25일 말레이시아 사카위 부대사 (왼쪽에서 4번째)와 이경식 코리아포스트미디어 회장 (왼쪽에서 3번째)이 주한 말레이시아대사관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대사관 일등서기관 무하마드 하이다스와 통역을 맡은 황은비가 함께 했다(오른쪽에서 두 번째, 첫 번째).

기업과 투자자들이 난간에 봉착했을때 정부 또한 신속 대응합니다.  COVID-19로 인해 여행이 어려워졌습니다.  MIDA는 공중 보건, 생계 및 경제적 지속성에 맞춰 비즈니스 목적의 여행객 이동을 용이하게 하는 원스톱 센터(OSC)를 마련했습니다. 이는 여행객이 입국하기 전에 적법하게 입국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절차와 함께 방문객의 건강을 보장하는 동시에 비즈니스와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입니다.
감염병 대유행으로 인한 혼란 속에 말레이시아 정부는 또한 기업들의 회복을 돕고 외국인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PENJANA라는 이름의 경기부양책을 잇달아 내놓았습니다.  이에는 외국 기업을 위한 부양책도 몇 가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7천만-1억1,600만 달러를 투자한 제조업 종사자는 10년간 면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그 이상의 투자에 대해서는 15년간의 면세 혜택이 주어집니다.

말레이시아 Prihatin의 로고
말레이시아 Prihatin의 로고

문: 한국에게 매력적인 말레시아의 제품이나 사업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또한 한국에 수출하고 있는 말레시아 기업에는 어떤 회사가 있나요?
답:
반도체 소자와 집적회로(IC), 트랜지스터와 밸브 등으로 모든 전자 수출에서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세계 주요 수출업체들에는 말레이시아 전기·전자업체들도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이들 기업들은 전자제조 서비스, 웨이퍼 제작, IC 설계, 조립 등 다양한 분야에 특화돼 있어 자신들의 힘으로 수출할 수 있는 기업들입니다. 
ICT는 말레이시아 수출의 또 다른 중요한 분야로 다양한 기타 서비스 중에서 전자 정부 솔루션, 전자 상거래 솔루션, 소프트웨어 개발 및 은행, 금융, 보험, 의료 및 교육을 위한 시스템 통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수출 분야에는 디지털 콘텐츠 부문, 게임 아트 제작, 영화 및 컴퓨터 산업의 시청각 제작의 여러 부문들이 해당됩니다. 
현재 기계 수출은 전문 공정, 금속 작업, 에너지 발전, 일반 산업 기계 등이 해당됩니다. 말레이시아는 또한 동남아시아 최대 보일러 제조업체로, 국제적으로 수용되는 고급 산업용 보일러를 제조하고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중국의 음력 설을 축하하는 모습
중국의 음력 설을 축하하는 모습

말레이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발전된 화학 산업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인정받아 에틸렌, 메탄올, 포화 폴리에스터 등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건설 및 전문 서비스 분야 또한 건물 및 기반시설, 도로 및 고속도로, 철도 및 교량, 석유 및 가스설비, 수처리 및 발전소 공항 등의 건설을 포함한 다양한 해외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완성하여 세계적인 주요 주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 부문은 건축 및 건설 산업은 물론 개조 및 보수 부문을 위한 다양한 고품질 품목을 생산하는 건축소재 산업의 발달로 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항공우주산업은 말레이시아가 MRO, 기계, 디자인공학 분야 등 엄청난 성장 잠재력을 보이고 있는 또 다른 분야로 이 고도로 전문화된 분야에서 틈새시장을 노리고 있습니다.

중국 음력 설을 축하하는 댄스 공연
중국 음력 설을 축하하는 댄스 공연

말레이시아의 석유 및 가스 산업은 오늘날 이 지역에서 가장 역동적인 산업 중 하나로 엔지니어링, 조달, 건설, 시운전 및 설치(EPCI), 해양 석유 및 가스 관련 구조물의 제작 및 기타 다양한 물류, 인프라, 저장 및 관리 요구사항과 같은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식품분야는 말레이시아가 우수한 또 다른 분야로 국내 최대 수출 카테고리에는 식재료로 사용되는 소스, 콩기반의 준비물, 추출물 및 농축물로 구성된 식용 제품 및 제제등이 해당됩니다. 
말레이시아는 또한 가구 디자인·제조 분야에서 세계 선두주자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바 주방·침실 가구, 목조 건축 가구, 사무용 가구 등 160여 개국에 생산량의 80% 이상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중국 음력 설을 축하하는 드럼 연주
중국 음력 설을 축하하는 드럼 연주

기타 다른 주요 수출 분야로는 말레이시아의 활기찬 패션 산업, 병원, 의료 및 치과 서비스를 포함한 의료, F&B의 프랜차이즈, 자동차 판매, 서비스 센터, 소매 및 슈퍼마켓, IT 및 기타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해당됩니다. 
양질의 상품과 서비스의 수출은 물류산업, 창고업, 교통 및 물류와 같은 잘 발달된 완벽한 공급 서비스업과 유통 및 공급망 관리 등 관련 부가가치 서비스업의 발달로 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말레이시아는 할랄 산업분야에서도 글로벌 리더로 꼽힙니다.  예를 들어, 전 세계 무슬림 다수 국가 중 말레이시아는 할랄 제조의 중심지며 이슬람 금융의 선구자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말레이시아는 할랄 인증에 대한 높은 신뢰성으로 이 부문에서 선구적 이미지를 구축해 왔습니다. 말레이시아는 특히 할랄 음식과 음료에만 국한되지 않고 서비스 분야까지 아우르는 할랄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가족들이 빛의 축제를 즐기는 모습
가족들이 빛의 축제를 즐기는 모습

말레이시아에서는 말레이시아 대외무역개발공사(MATRADE)가 말레이시아 할랄 제품과 서비스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노력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국제통상산업부 산하 기관인 대외무역개발공사는 지난 17년간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한 말레이시아 국제 할랄 쇼케이스(MIHAS)를 주최해 세계 최대 할랄 무역박람회로 자리 잡게 했습니다.  MIHAS는 할랄 제조업체, 공급업체, 바이어, 서비스 공급자 및 유통업체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논의할 수 있는 우수한 국제 무역 플랫폼입니다.
국가 무역 진흥 기관인 MATRADE는 말레이시아 기업에게 마켓 정보를 제공하고 수출업체 개발 프로그램 및 수출진흥 활동을 전개해 글로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입니다.  대유행으로 인한 어려움이 기업들에게 뉴노멀 (New Normal)로 생기는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시기적절하게 전환해야 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젊은 여성들이 빛의 축제를 즐기는 모습
젊은 여성들이 빛의 축제를 즐기는 모습

말레이시아의 강력한 제조업 분야는 여러 장점을 자랑하지만, "3+2" 고성장 분야가 특히 두드러집니다.  전기 및 전자(E&E), 기계 및 장비(M&E), 화학 등 세 가지 주요 분야는 오랜 기간 동안 지속되어온 경제 기둥이며, 의료 기기와 항공우주 분야 등 두 분야는 성장하고 있는 산업분야입니다. 
E&E는 제조업의 최대 단일 기여 산업분야입니다. 지난 수십 년간 이 부문은 엄청난 외국인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현재 전 세계 백엔드 반도체 생산량의 13%를 생산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연간 수출량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5G,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IoT) 등에 들어가는 칩으로 세계에서 사용될 제품에 들어갈 칩이 말레이시아에서 생산되고 있는 것입니다.

빛의 축제의 한장면
빛의 축제의 한장면

문: 말레시아가 수입하기를 윈하는 한국제품과 용역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답:
말레이시아는 한국 기업들에게 말레이시아에 투자 특히, 신흥 기술, 자본 집약적, 고부가가치, 지식 기반, 기술 집약적, 수출 지향적, 자동화 및 R&D 분야에서 투자할 것을 권장드립니다. 
고부가가치 산업과 기술집약적 산업에서 한국의 강점을 감안할 때, 에너지 효율 자동차(EEV), 생명공학, 첨단소재, 첨단전자, 제약, 의료기기, 석유화학, ICT, 전자상거래, 애니메이션, 기계 및 장비, 식료품, 농업기반 분야 그리고 천연 할랄자원으로 만든 고부가가치 제품 분야로의 한국 투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혁명의 부상과 함께 말레이시아도 인더스트리 4.0을 수용해 스마트 제조 기술과 공정을 채택 하도록하여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려 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중소기업(SME)이 한국 국내 로봇기업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말레이시아 중소기업은 한국의 중소기업으로부터 특히, 혁신 적응력과 첨단기술의 세계 선두주자가 되기 위한 경쟁 전략 측면에서 배울점이 많이 있습니다.

이슬람교도들의 하리 라야 푸아사(Hari Raya Puasa) 축제 모습
이슬람교도들의 하리 라야 푸아사(Hari Raya Puasa) 축제 모습

문: 지금 국가간에는 경제협력이 대한히 중요합니다. 귀국에 진출하여 활발하게 양국의 경제협력에 진력하고 있는 한국 기업에는 어떤 회사들이 있나요?
답:
글로벌 비즈니스가 정상 궤도에 오르면서 많은 이들이 말레이시아를 매력적인 제조업 중심지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구성을 넘어, 비즈니스 수행의 용이성, 최고의 인재, 깊은 유대감, 세금 및 투자 인센티브, 혁신에 대한 혜택 등이 그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전략적 위치는 현재 진행 중인 감염병 대유행과 미-중 무역 불확실성 속에서 공급망 다변화를 위한 필수적인 선택입니다.
한국은 수년간 말레이시아의 제10대 주요 투자국이었습니다. 2020년 현재 총 80억 달러 투자의 총 387건의 제조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롯데 케미칼, 삼성, 한화 큐셀, OCI, SK그룹, 일진 머티리얼즈, 고려제강과 포스코 등이 말레이시아에 대규모투자를 한 기업들입니다. 서비스분야에서 진출한 한국기업들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SK텔레콤, 금호타이어, 현대로템, 한국가스공사, 현대상사, 넥센타이어 등입니다.

젊은 여성들의 하리 라야 푸아사(Hari Raya Puasa) 축제 모습
젊은 여성들의 하리 라야 푸아사(Hari Raya Puasa) 축제 모습

문: 한국인들, 특히 잘 나가는 기업의 임직원들은 휴식과 재충을 필요로 합니다. 귀국의 매력적인 관관 자원을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답:
한국인사람들이 많이 찾는 주요 관광지는 보통 전국에 걸쳐 많이 있는 유명한 골프 코스, 거대한 쇼핑몰과 천연 열대우림에서부터 히말라야 산맥의 외곽까지 뻗어있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산인 키나발루산에 이르는 많은 자연 경관지입니다.
말레이시아의 수도인 쿠알라룸푸르는 멋진 쇼핑몰과 건축물을 가진 세계적인 도시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쌍둥이 타워인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와 쿠알라룸푸르 기차역과 말레이시아 고등법원과 대법원이 있던 술탄 압둘 사마드 빌딩과 같은 식민지 시대의 수 많은 건물들이 혼재해 있는 현대와 고전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도시입니다.  
동말레이시아로 더 가면 보르네오에 사바와 사라왁이 있습니다. 사바는 팬데믹 이전 한국인들 사이에서 인기있는 동남아시아 최고의 휴양지 중 하나였습니다. 인천, 부산, 무안에서 코타키나발루 직항편이 67편이나 있어 2019년에는 사바를 방문한 한국인 수는 40만 명에 가까웠습니다.

보르네오, 말레이 군도,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높은 산인 키나발루 산
보르네오, 말레이 군도,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높은 산인 키나발루 산

사바주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키나발루 공원이 있습니다.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33개 민족으로 인해 문화의 다양성은 특히 다채로운 다문화 사회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에게는 진정 독특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사바는 문화, 자연, 모험 목적지 외에도 전 세계의 다이버와 웨딩 플래너에게도 인기있는 이국적인 해양 생물로도 유명하다.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큰 주인 사라왁에는 27개의 서로 다른 민족이 살고 있습니다. 45개의 다른 방언으로 각 그룹은 그들만의 독특한 이야기, 신념, 전통,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헤드헌팅 풍습으로 유명한 이반족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헤드헌팅을 중단한 지는 오래되었지만, 풍부한 관습, 예술, 관행, 언어는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
'상류에서 온 사람들'이란뜻의 오랑 우루는 카얀, 케냐, 룬 바왕, 켈라빗과 같은 서로 다른 부족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들의 이국적인 예술과 음악은 보트 루트 또는 사페의 인기가 증가하고 있는것으로도 알 수 있듯이 국제적으로 퍼져나갔습니다. 이 사페는 말레이시아의 가장 큰 음악 축제 중 하나인 열대우림 세계 음악 축제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보르네오, 말레이 군도,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높은 산인 키나발루 산
보르네오, 말레이 군도,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높은 산인 키나발루 산

사라왁에는 무려 56개의 보호구역이 있으며 37개의 국립공원, 5개의 야생동물 보호구역, 14개의 자연보호구역이 있습니다. 열대우림의 크기는 오스트리아 크기입니다.
사라왁의 열대우림은 세계에서 가장 풍부하고 다양한 생태계를 갖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꽃인 라플레시아(커피 테이블 크기만큼 자랄 수 있는 꽃), 다람쥐와 날아다니는 뱀, 고양이 크기의 사슴, 곤충을 먹는 식물(그리고 작은 동물)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오랑우탄, 프로보시스 원숭이, 뿔부리, 라자 브룩 나비, 은잎 원숭이는 모두 사라왁에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사라왁에는 아직 발견되지 않은 동식물 종도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라왁의 물루 국립공원 (Mulu National Park)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세계 문화유산 4개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유산으로 그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이 기준에 충족되는 세계문화유산은 20개 미만입니다. 바코 국립공원 (Bako National Park)은 1957년의 첫 방문객의 발자국이 발견되어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국립공원 중 하나로 알려집니다.  니아 국립공원(Niah National Park)은 구석기 시대와 신석기 시대의 매장지 형태가 발견된 곳으로 4만 년 전의 인류가 존재했다는 사라왁의 발생지입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쌍둥이 빌딩인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 (Petronas Twin Towers)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쌍둥이 빌딩인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 (Petronas Twin Towers)

문: 귀국의 주요 축제일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답:
오랫동안 말레이시아는 스스로를 "진정한 아시아"라고 홍보해 왔는데 이에는 그럴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습니다. 말레이시아는 아직도 조상의 문화와 종교를 그대로 실천하고 있는 여러 민족의 본고장입니다. 그리고 말레이시아의 다문화 정체성의 정신으로 이러한 많은 문화적, 종교적 축제들이 인종이나 믿음에 상관없이 공동체 전체에 받아들여지고 전국적으로 기려지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달력에 전국에서 열리는 수많은 문화적 새해 축제와 종교적 기념일, 추수 축제들이 표시되어 있지만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5대 축제와 축하 행사를 다음과 같이 소개 해 보겠습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통신 타워 KL 타워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통신 타워 KL 타워

Hari Raya Aidil Fitri/Eid al-Fitr (하리라야 에이딜 피트리/에이드 알-피트르)
말레이시아에서 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국교를 믿는 말레이계 민족에게 가장 중요한 축제일로 이는 이슬람교의 새해 축제인 이드 알 피트르(Eid al-Fitr) 또는 말레이시아어로 알려진 하리 라야 아이딜 피트리(Hari Raya Aidil Fitri)입니다.
하리 라야는 라마단이라고도 알려진 이슬람력의 9월 마지막을 의미하며, 따라서 새벽부터 해가 질때까지 단식을 하는 달의 마지막날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전국적으로 이틀간의 국경일로 기념되는 이날에는 많은 사람들이 가족들과 친척들과 함께 축하하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일부 무슬림 가정에서는 '루마북카' 또는 '오픈하우스'를 개최하여 이웃과 지역사회의 구성원을 집으로 초대하여 카레치킨, 소고기렌당, 치킨사테이, 케투팟, 레망, 장미시럽, 케이크, 쿠키, 타르트와 같은 축제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축제에 참여하는 것이 관례입니다. 이 Eid 기간중의 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 자카르타와 같은 주요 도시의 거리들은 화려한 장식으로 장식되어 밤새 밝게 불이 켜져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19세기 후반 술탄 압둘 사마드 빌딩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19세기 후반 술탄 압둘 사마드 빌딩

음력 설날: 하리라야 외에도 중국 설날은 말레이시아에서 유일하게 이틀간의 전국적인 휴일이 주어지는 날입니다. 악령을 물리치는 오래된 중국 전통에 중국 가정과 기업들이 집과 거리를 전통적인 붉은 장식으로 장식하면서 나라가 정말 붉게 물드는 시기입니다. 
중국의 설날은 전통적으로 보름간의 축일이지만, 대부분의 중국 가정들은 가족 모임으로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난 후 일상 생활로 돌아오곤 합니다.  말하자면, 많은 중국 커뮤니티들은 축제 기간 내내 사자춤 공연, 불꽃놀이, 그리고 가정 방문과 같은 축하 전통을 이어갑니다. 
단맛과 맛있는 음식이 마련되고, 아이들에게는 앙파오라고 알려진 빨간 봉지가 주어지는 이 시기에는 친구들과 친척들이 서로의 집을 방문합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19세기 후반 술탄 압둘 사마드 빌딩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19세기 후반 술탄 압둘 사마드 빌딩

디파발리(Deepavali)
인도의 디왈리 축제만큼 화려하고 생생한 축제는 없으며, 말레이시아에서는 디파발리로 알려져 있으며 국경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빛의 축제로 알려진 디파발리는 어둠에 대한 빛과 희망의 승리를 상징합니다.
그날은 기름으로 목욕하고 기도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낮에는 거리 축제, 불꽃놀이, 회식 등이 열립니다. 인도 공동체가 있는 지역에서의 디파발리 축제는 길 건너까지 다양한 음식들의 냄새가 풍기도록 하는것이 디파발리를 상징하는 특성 중 하나입니다. 
다른 축제들처럼 디파발리도 화려함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디파발리로 이어지는 과정과 축제 기간 동안 아름답고 복잡한 전통 랑골리 예술 작품들이 장식이자 행운의 상징으로 만들어집니다.  말레이시아의 집과 거리는 화려한 조명과 오일 램프로 장식되는 것도 이 시기입니다.

웨삭(Wesak)
웨삭은 부처님의 생전에 탄생과 깨달음, 열반의 성취를 기리는 불교 축제입니다. 축제는 새벽에 불교 신자들이 절에 모여 기도를 하고 명상을 하며 가난한 사람들에게 음식과 자선을 베푸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이 행사는 일반적으로 거대한 부처상이 있는 곳 주변에서 행해지는 거대한 수레 행렬로 마무리됩니다.

시파단 섬, 사바
시파단 섬, 사바

크리스마스(Christmas)
말레이시아의 다문화 정체성을 인정하고 있는 증거가 되는 것이 크리스마스입니다. 인구의 9%만이 기독교인이고 이슬람교가 국교인 것으로 추정되지만 말레이시아도 크리스마스를 국경일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기독교 공동체가 크리스마스 파티와 캐롤을 개최하여 인종이나 신조에 관계없이 함께 즐기도록 하는 것은 보통 흔히 있는 일입니다. 크리스마스의 현대적 매력을 잊지 않고 크리스마스까지 이어지는 연말 세일을 위해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전국의 많은 쇼핑몰에서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을 배경으로 크리스마스 징글을 연주합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술탄 압둘 사마드 빌딩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술탄 압둘 사마드 빌딩

기타 내용:
말레이시아는 2020년 11월 개최된 제21차 ASEAN-ROK 정상회담기간중의 NSP 플러스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이를 언급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종합적 헬스케어 협력을 포함하여 한국이 공약한 7대 전략 지향안은 분명 ASEAN과 한국을 위한 NSP의 비전과 목표에 상당한 진전을 이루게 할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또한 NSP Plus하의 그런 지향안은 말레이시아의 동방정책 2.0 (Look East Policy 2.0)을 포함하여 말레이시아와 한국간의 관계에 따른 것이기도 하다는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말레시아는 NSP Plus를 실행하는데 있어 건설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물루 국립공원
물루 국립공원

말레이시아는 또한 신남방정책 플러스의 기본 틀 하에서 "아세안 국가의 코로나19 탐지 역량 강화" 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대처를 위한 한국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한국 정부가 지원한 의료 물품은 말레이시아 정부의 코로나 19 극복에 상당한 도움이 되었으며 양국간의 우정과 협력이 더 굳건해지게 했습니다.  말레이지아는 한국의 팬데믹 대처 성공이 이어 코로나 19 펜테믹 대처 방법과 방식에 대해 한국으로 부터 더 많은 것을 배우고자 합니다.

물루 국립공원
물루 국립공원
보르네오 섬의 말레이시아 주에 있는 사라왁
보르네오 섬의 말레이시아 주에 있는 사라왁
사바의 푸른 초원
사바의 푸른 초원
쿤다상, 사바
쿤다상, 사바
말레이시아의 원주민인 오랑울루
말레이시아의 원주민인 오랑울루
전통 의상을 입은 이반 부족의 젊은 여성들
전통 의상을 입은 이반 부족의 젊은 여성들
오랑 울루 카얀 부족
오랑 울루 카얀 부족
오랑 울루 케냐 부족
오랑 울루 케냐 부족
룬바왕족
룬바왕족
이반 부족의 전통 춤
이반 부족의 전통 춤
기생 꽃 식물의 종인 라플레시아(Rafflesia)
기생 꽃 식물의 종인 라플레시아(Raffle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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