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팀 콜라주, 코로나 시대, "마술을 새롭게 정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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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팀 콜라주, 코로나 시대, "마술을 새롭게 정의하다"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1.08.31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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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콜라주, "코로나가 마술을 막을 순 없어"... "비대면 만의 전율을 만들어낼 것"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진수 기자] 마술팀 콜라주는 지난 8월 20, 21일 8시 이틀간 온라인 플랫폼 줌(ZOOM)을 통해 비대면 마술공연 ‘Collage’(콜라주)를 선보였다.

팀 콜라주는 코로나 시국이 길어짐에 저번 콜라주공연에 이어 시즌2를 개최하게 되었다. 팀 콜라주는 신세대 마술사 이열린, 김재상, 한진형, 박준우 네 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기 다른 개성의 4명의 마술사가 모여 한 폭의 콜라주 그림처럼 만들어가는 공연이며  집에서 관객으로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언택트 마술공연으로 저번 시즌1과는 완전 다른 공연이 진행됐다.

또한 비대면 공연인 만큼 한국뿐만 아니라 대만,이스라엘 ,스코틀랜드, 등 다양한 국적의 관객들도 예매에 열을 올렸다.

이번 공연은 화려한 영상미와 공연 중간 마술사의 지시에 따라 모든 관객이 하나의 카드를 뽑는 장면은 보는 이에게 전율을 일으켰다.

공연을 본 관객은 “코로나로 공연장을 찾지못해 아쉬웠는데 집에서 마술 공연을 즐길 수 있어 좋았다”고 말하고 “마치 마술사가 눈 앞에서 나만을 위한 공연을 하는 듯한 신선한 경험이었다”는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공연에 참가한 네 명의 마술사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공연예술업계가 큰 타격을 받고 위축되어 있어 기존의 틀을 깨는 도전의 필요성을 느꼈다.”라며, “이번 기회로 ‘Collage’(콜라주)와 같은 비대면 공연문화가 대중화되길 바라며, 앞으로 언택트나 메타버스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트렌드를 반영한 마술공연으로 공연예술업계를 발전시키는 데 이바지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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