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리막국수 김윤정 대표, 위기청소년 지원 위해「작은 가게에서 진심을 배우다」 2차 인세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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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리막국수 김윤정 대표, 위기청소년 지원 위해「작은 가게에서 진심을 배우다」 2차 인세 후원
  • 김나진 기자
  • 승인 2021.08.0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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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리막국수’ 김윤정 대표가 위기 청소년 지원을 위한 후원금으로 본인이 집필한 「작은 가게에서 진심을 배우다」 의 2차 인세 2,197,000원을 기부했다.(사진제공:청소년행복재단)
‘고기리막국수’ 김윤정 대표가 위기 청소년 지원을 위한 후원금으로 본인이 집필한 「작은 가게에서 진심을 배우다」 의 2차 인세 2,197,000원을 기부했다.(사진제공:청소년행복재단)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나진 기자] 청소년행복재단(이사장 이중명)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고기리막국수’ 김윤정 대표가 위기 청소년 지원을 위한 후원금으로 본인이 집필한 「작은 가게에서 진심을 배우다」 의 2차 인세 2,197,000원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보호종료, 보호중도종료, 미혼모 등 사회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위기 청소년의 지원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김윤정 대표는 ‘저에게는 두 딸이 있습니다. 내 자식이 귀한 만큼 소외된 청소년들도 사회에서 성실하게 돌봐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 청소년의 인생이 바뀌고 세상이 조금씩 바뀌어 갈 수 있다면, 기꺼이 돕고 나누고 싶습니다.’라며 ‘책을 읽어주신 분들 덕분에 제가 대신 기부하는 기쁨을 누려서 죄송하고 또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기리 막국수 김윤정 대표는 지난 해 11월 「작은 가게에서 진심을 배우다」(한 번 오면 단골이 되는 고기리막국수의 비결)를 집필해 진심 경영을 통한 성공 비결을 공개한 바 있다. 1차 인세는 태어나자마자 버려지는 아이들을 돌보는 베이비박스에 후원하였다.

(재)청소년행복재단 이중명 이사장은 ‘우리 사회에는 가정과 사회로부터 온전한 돌봄과 사랑을 받지 못하는 많은 위기 청소년들이 사회 밑바닥에 표류하고 있다. 누구에게나 평등해지는 국수집이 되고싶다는 김윤정 대표의 말씀처럼, 많은 청소년들이 평등하게 사랑받고, 살아갈 수 있도록 어른들이 함게 노력하자며,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재)청소년행복재단은 2019년에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어려움에 처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활안정, 교육훈련, 일자리 지원사업을 등을 통해 ‘청소년 스스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하는 재단이다. 주로 보호종료 및 보호중도퇴소, 제도권 밖 청소년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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