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AG, 스타트업 아우토반에서 디지털 파일럿 프로젝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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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AG, 스타트업 아우토반에서 디지털 파일럿 프로젝트 발표
  • 이미경
  • 승인 2021.07.2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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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투트가르트. 포르쉐 AG(Dr. Ing. h.c. F. Porsche AG)가 디지털화 전략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유럽 최대 혁신 플랫폼 스타트업 아우토반(Startup Autobahn)을 통해 3개의 흥미로운 파일럿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포르쉐는 오는 21일 ‘엑스포 데이 10(Expo Day 10)’에서 포르쉐 데이터 컵(Porsche Data Cup), 포르쉐 커넥트 파트너 서비스(Porsche Connect Partner Services)와 함께 데이터 전략의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포르쉐 AG 조달 담당 이사회 멤버 우베 카스텐 스테터(Uwe-Karsten Stédter)와 그의 후임자 바바라 프랑켈(Barbara Frenkel)이 이번 ‘엑스포 데이’의 개막 연설을 맡게 되며, 포르쉐는 이번 참여를 통해 스타트업 기업과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우베 카스텐 스테터는 “포르쉐는 고객의 꿈을 실현시키는 브랜드로, 탁월한 자격을 갖춘 자사의 엔지니어 및 테크니션의 노하우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가장 혁신적인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외부 협력의 중요성 역시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외부 협력은 특히 디지털화 분야에서 성공적 요인이며, 스타트업 아오토반은 혁신적인 신생 기업과 협력할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포르쉐는 지난 2017년부터,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파일럿 프로젝트를 신속하게 실현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파트너를 찾기 위해 스타트업 오우토반과 협력해 오고 있다.

포르쉐 데이터 컵 (Porsche Data Cup): 디지털 혁신 경쟁
포르쉐는 가상의 ‘엑스포 데이 10’의 일환으로, 다양한 기업의 개발팀을 디지털 혁신 대회에 초청한다. 포르쉐 데이터 컵 참가자는 스마트홈, 핀테크 및 보험, E-모빌리티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데이터 기반 B2B2C(기업 간·소비자 간 거래) 기술 개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약 6주 동안, 개발자들은 140개 이상의 개방형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로부터 실제 차량 데이터와 함께 작업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며, 가장 유망한 솔루션을 목표로 경쟁하게 된다. 우승 팀에게는 포르쉐 커넥트 파트너 서비스의 프레임워크 안에서 포르쉐 전문가와 함께 프로토타입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를 통해, 포르쉐 운전자들은 개인화 서비스의 완전한 생태계를 제공받을 수 있다. 앞으로도 포르쉐는 포르쉐 커넥트 파트너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서비스를 확장하고, 고객에게 향상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카페테리아(구내식당)에서의 인공 지능: 딜리셔스 데이터
이번 ‘엑스포 데이’에서 포르쉐는 스타트업 기업들과 함께 개발한 3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딜리셔스 데이터(Delicious Data) 프로젝트는 인공 지능 기술로 필요한 식사량에 대한 일일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를 통해 음식의 초과 생산을 방지하고, 버려지는 음식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 이 같은 기술을 통해 기업은 비용을 절감하고 지속가능성을 추구할 수 있게 된다. 딥러닝 알고리즘은 예상되는 인원 및 메뉴에 대한 예측 데이터를 제공하며, 이는 제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비용 절감과 품질 향상까지 이어질 수 있다. 포르쉐는 AI 솔루션을 시범 운영 중에 있다.

또한, 포르쉐는 ‘NXRT’와 ‘Spread’와 협력을 통해 또 다른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스트리아 스타트업 ‘NXRT’는 실제 차량과 함께 혼합현실(MR) 주행을 실현시켜, 고객들이 자율주행과 같은 새로운 기능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딜러사와 고객들의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베를린 기업 ‘Spread’는 AI 및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해 A/S 기술 전문가들의 워크숍 미디어 제작을 지원하는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스타트업 아우토반(Startup Autobahn)
혁신 플랫폼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슈투트가르트에서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과 테크놀로지 스타트업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한다. 기업 파트너와 스타트업이 플랫폼을 통해 프로토타입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양사 간의 가능한 협력 사항을 평가하며, 나아가 기술 테스트와 초도 생산 준비 단계까지 착수하게 된다. 프로젝트는 6개월 동안 진행되며 많은 기업들이 해당 플랫폼에 참여하고 있다. 포르쉐 이외에도 다임러, 슈투트가르트 대학, 아레나2036, DXC 테크놀로지, ZF 프리드리히스하펜, 보쉬, 셰플러, 바스프 등 다양한 기업들이 포함되어 있다. 포르쉐는 스타트업 아우토반을 통해 80개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이 중 약 3분의 1 가량의 결과들이 제품 생산 및 개발에 반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