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블레스'로 중국 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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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블레스'로 중국 진격?
  • 유정렬 기자
  • 승인 2021.07.1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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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최근 1년 주가 변동 추이 차트. (사진=네이버 금융)
네오위즈 최근 1년 주가 변동 추이 차트. (사진=네이버 금융)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이 네오위즈 투자 포인트로 8월 중 블레스의 PC버전인 ‘블레스언리쉬드’와 ‘여신풍폭(餘燼風暴)’의 출시로 신작 모멘텀이 고조되는 시기에 진입한 점을 꼽았다.

안 연구원은 콘솔 시장에서 양호한 성과를 보였던 ‘블레스언리쉬드’의 PC버전이 8월 7일 스팀 플랫폼을 통해 출시 예정이다"면서 "콘솔 버전의 흥행과 5월 PC버전의 파이널테스트 당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PC버전의 성과도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서 "2019년 판호(版號)를 발급받은 룽투게임즈의 ‘여신풍폭’은 중국 애플 앱스토어에 8월 24일로 출시 날짜가 공개됐다"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그는 " ‘여신풍폭’은 네오위즈의 블레스 IP를 가지고 중국 룽투게임즈가 개발한 게임으로 매출 발생에 따른 로열티 수익을 받을 것이라는 것이다"면서 " 당사는 ‘여신풍폭’이 중국 시장 내 30위권 수준을 기록할 것을 가정하여 매출 추정치(일평균 매출액 10억원 수준)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추가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거둘 경우 영업이익 상향 가능성 존재한다는 것이다.

다만 안 연구원은 "cashcow인 웹보드 게임은 지난해 규제 완화에 따른 큰 폭의 성장이 기저로 작용하며 2021년 매출액은 소폭 성장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증권사는 네오위즈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3만2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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