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사업 재편, SKB, SK텔링크 사업 인수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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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 사업 재편, SKB, SK텔링크 사업 인수 계약 체결
  • 코리아포스트
  • 승인 2020.12.0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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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박영심 기자] SK브로드밴드가 SK텔링크 사업에 대한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4일 SK브로드밴드는 기업고객 대상 일반전화, 전국대표번호 등 SK텔링크가 영위해온 기업간거래(B2B) 사업을 인수하는 영업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공시했다.

영업양수도 계약이란 인수되는 회사 조직이 인수하는 회사에 그대로 합쳐지는 동시에 모든 권리와 법률적 지위 또한 변동 없이 이전되는 것을 뜻한다.

SK브로드밴드 측은 "이번 영업양수도의 목적은 SK ICT 패밀리 내 B2B사업 재편을 통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SK텔링크의 B2B사업 일체와 관련 업무수행 인력 50명을 인수하고 인수대금은 210억원으로 전액 현금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오는 11일 공정거래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기업 결합신고와 인허가를 신청한 뒤 내년 3월 말까지 관련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 측은 "이번 영업양수도를 계기로 SK브로드밴드는 B2B 역량 집중과 외연 확장으로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고 SK텔링크는 회사의 자원과 역량 집중을 통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서로 윈윈하는 계약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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