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노블레스 오블리주’실천하는 대표적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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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노블레스 오블리주’실천하는 대표적 기업
  • 코리아포스트
  • 승인 2020.11.1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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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액수만 무려 8650억 원, 국내 500대 기업 중 기부금 1위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 미래 인재 양성 힘써온 부영그룹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프랑스어로 ‘높은 사회적 신분에 상응하는 도덕적 의무’를 뜻하는 말이다. 1808년 프랑스 정치가 피에르마르크가스통 드 레비가 처음 사용한 말로 우리나라 국민들에게도 친숙한 단어다.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의 전반적인 어려움으로 기업들도 큰 위기를 맞은 이 때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미래 학생들에게 희망과 신념을 주는 값진 사회공헌 활동을 오랫동안 해오는 기업이 있다. 경기가 어려울 때나 좋을 때나 이웃과 함께 나눔의 미학을 실천하면서 사회적 온기를 다하는 기업, 부영그룹이 그 주인공이다. 단발성이 아니라 꾸준히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들을 묵묵히 해나가며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부영사옥 전경
부영사옥 전경

부영그룹은 공공임대주택 사업을 하며 주거사다리 역할은 물론, 고객들과 소통하며 신뢰를 쌓아서 얻은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부영그룹이 지금까지 사회공헌에 쏟은 금액만 8650억 원에 달한다. 이미 지난 2014년에는 ‘국내 500대 기업 중 매출액 대비 기부금 1위 기업’에 올랐다. 부영그룹의 사회공헌은 교육 및 학술, 기부금 전달, 재난구호 등 전방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특히 교육에 중점을 두고 미래 인재 양성에 힘써오고 있다. 창립자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로 교육재화는 한번 쓰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재생산되는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신념을 갖고 있다.

국내외 교육자재 및 시설 기증 … 창신대 재정기여자로 나서고 장학금 전액지원
  
부영그룹은 1983년 회사 설립 초기 이중근 회자의 아호인 ‘우정(宇庭)’을 딴 기숙사(우정학사)를 포함해 전국의 초, 중, 고등학교에 기숙사, 도서관, 체육관 등 교육 및 문화시설을 기증해 오고 있다. 대학 교육시설 지원에도 큰 관심을 가지며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에 ‘우정(宇庭)’이 새겨진 건물을 신축 기증,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투자하고 있다. 지금까지 ‘우정학사’를 100여 곳에 기증했다. 이 곳을 거친 인재들은 사회 곳곳에 진출,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동량(棟梁)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경남 소재의 창신대를 인수했다. 이중근 회장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지방 대학의 존립에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재정 기여자로 나섰다. 2020년에 이어 2021년까지 2년 연속 입학하는 신입생 전원을 ‘우정(宇庭)’ 장학생으로 선발하여 1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했다. 이 때문에 창신대는 2021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결과 경남지역 사립대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명문 학교로 도약 중이다. 이밖에도 2020년 6월에는 마산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마산장학재단 100억원을 출연해 전달하기도 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 설립, 해외 유학생에 장학금 72억 지급 … 민간외교 역할 톡톡 
부영그룹은 2008년 우정교육문화재단을 설립, 2010년부터 국내에 유학 온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로 나누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대상 국가와 수혜 학생 수를 늘려 1인당 연 8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대부분 장학생들은 한국의 높은 물가 등으로 유학생활에 겪는 경제적 어려움을 토로하며, 재단의 장학금 제도로 학업에 정진할 수 있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2020년도 2학기 베트남,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유학와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38개 국가 총 96명의 외국인 유학생에게 2학기 장학금으로 약 3억8000만 원을 수여하는 등 지금까지 1838명의 외국인 유학생에게 총 72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이처럼 우정교육문화재단의 장학생 제도는 ‘글로벌 인재 발굴 육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장학생들은 졸업 후 세계 곳곳에 진출, 한국 문화를 전파하는 친한파로 활동하며 민간외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해외 교육시설 지원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캄보디아, 라오스 등 600여 곳에 초등학교 건립 지원은 물론,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등에 디지털피아노 7만 여대와 교육용 칠판 60만 여개를 기증해 오고 있다. 

부영그룹은 해외에 태권도를 전파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국가 위상을 높이는데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베트남, 캄보디아 등에 태권도 훈련센터 건립기금을 지원함은 물론, 캄보디아 프놈펜에 1,000여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부영 크메르 태권도 훈련센터’(2012년), 미얀마 양곤 태권도 훈련센터를 건립 기증(2018년)했다. 

부영그룹, 보육사업의 일환으로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 운영, 학부모 호평 
부영그룹은 저출산·고령화 및 일·가정 양립 등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보육사업의 일환으로 회사 내 보육지원팀을 두고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을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으로 운영 중이다. 임대료에 해당되는 비용은 학부모 부담금인 행사·견학비, 교재·교구비 등의 면제, 유기농급 간식업체와의 제휴를 통한 급식 질의 제고 등 영유아들의 복지와 보육비용으로 쓰인다. 부영그룹은 무상 임대료의 비용이 영·유아 및 교사들의 보육과 복지로 쓰이며, 양질의 보육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보육의 질을 한 단계 높인다면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어린이집’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신념하에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사내에 보육지원팀을 설치·운영하며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을 선발하는 기준과 동일하게 ‘어린이집 원장’을 선발하고 있다. 아울러 무상 교사교육, 무상 보육 컨설팅, 개원 지원금, 디지털 피아노 기증, 다자녀 입학금 등(셋째 자녀부터 입학시 입학금 면제)을 지원하고 있다.

국내외 재난 ‧ 재해 피해에 지원 성금 등 이웃에 어려움 생길 때마다 앞장서 온정 
부영그룹은 소외된 이웃을 위한 활동에도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명절에 군부대에 위문품을 보내는가 하면, 국내외 재난·재해 피해가 있을 때마다 ‘통 큰’ 지원과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한 지원과 지역을 재건하는데 팔을 걷어붙여 포항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천안함 침몰 관련 유족지원 성금, 세월호 피해지원 국민모금 성금, 경주 지진 피해 복구 성금, 대구 서문시장 화재 피해 복구 성금, 여수 수산시장 화재 피해 복구 성금 등 국내 구호 성금 기탁은 물론, 해외 구호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기도 했다. 시에라리온 수해구호금, 페루·콜롬비아 수재구호금, 라오스 댐 붕괴 관련 구호자금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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