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플로이, 급여 아웃소싱 사업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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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플로이, 급여 아웃소싱 사업 진출한다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0.09.03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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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플로이는 급여아웃소싱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뉴플로이는 급여아웃소싱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최원석 기자] 근로데이터 기반의 솔루션 제공 기업 뉴플로이(대표 김진용)가 급여 아웃소싱 사업에 진출한다. 자동 급여계산 서비스 ‘알밤’을 통해 월 400억원의 급여를 처리한 노하우를 활용, 국내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시장 확대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

뉴플로이는 2014년 국내 최초로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 비콘(Beacon)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모바일로 출퇴근을 체크할 수 있는 '알밤' 서비스를 론칭했고, 2017년에는 알밤에 기록된 근로데이터를 바탕으로 각종 수당(연장/야간/주휴/휴일/연차/직급/직책 등)과 급여 관련 세금(4대 보험료/원천세 등)을 정확히 계산해 최종적으로 지급해야 할 급여를 보여주는 ‘알밤 자동 급여계산 기능’을 선보였다. 지금까지 알밤이 처리한 급여 계산액은 6000억 원에 이른다.

뉴플로이 측은 "그간 어떤 업종과 유형의 사업장에서도 간단한 설정만으로 급여가 정확히 계산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매진해 왔다"며 "13만 사업장에 제공한 검증된 급여계산 처리 경험을 바탕으로 급여 아웃소싱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뉴플로이는 이번 급여 아웃소싱 사업 진출 소식과 함께 급여 관련 협업 플랫폼 ‘뉴플로이’를 공개했다. 급여를 계산하고 이체하는 일부터 세금 신고와 납부, 급여명세서 발급까지 일련의 업무를 뉴플로이 플랫폼 한 곳에서 심리스하게 처리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기존에는 임직원의 급여처리를 위해 각 작업 단계마다 엑셀과 인터넷뱅킹, 홈택스 등 별도의 문서와 시스템을 이용해야 했다.

뉴플로이 급여 아웃소싱 서비스의 또다른 강점은 고정비 지출 관리 앱 ‘알밤 페이데이’와 출퇴근 관리 서비스 ‘알밤’과 연동해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게다가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급여 아웃소싱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업장은 임직원의 급여 계좌번호를 관리해야 번거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직원이 알밤 페이데이 앱에서 직접 급여계좌를 등록하면, 담당자는 은행에 관계없이 월 1회에 한해 급여를 무료로 이체할 수 있다.

임직원은 알밤 페이데이 앱으로 급여명세서를 발급받을 수 있고 KB국민은행에서 비대면으로 계좌개설도 가능하다. 알밤에 기록된 출퇴근 정보가 재직증명서를 대체해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알밤 페이데이 앱 내에서 간편하게 계좌개설 및 출금한도 해제를 할 수 있는 것.

한편 뉴플로이는 신규 사업 진출에 앞서 회계법인 파트너사 인프라를 마련, 급여와 관련한 각종 세금과 4대보험 신고 업무 전문성을 높였다. 또 임직원 연봉 정보 유출 및 금융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사내 물리적 망 분리 적용과 전문인배상책임보험 가입 등 금융사 수준의 높은 보안 시스템도 갖췄다.

김진용 뉴플로이 대표는 "이번 급여 아웃소싱 사업 진출을 통해 근로데이터를 이용한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기존 인사 및 급여관리 분야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간편하고 심리스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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