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우리나라 ODA는 25.2억불, DAC 국가 중 1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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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우리나라 ODA는 25.2억불, DAC 국가 중 15위
  • 피터조 기자
  • 승인 2020.04.17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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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파리), ‘19년 공적개발원조(ODA) 잠정통계 발표

[코리아포스트한글판 피터조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4월 16일 현지시간 16시, 한국시간 23시에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29개 회원국들의 2019년 ODA 잠정통계*를 발표했다.     * 2019년 ODA 확정통계는 올해 12월에 발표 계획
 
OECD에 따르면, DAC 전체 회원국의 ODA 규모는 1,528억불이며, 경제규모 대비 원조수준을 나타내는 국민총소득 대비 ODA 비율(ODA/GNI)은 평균 0.30%다.
 
우리나라의 작년 ODA 규모는 양자원조 증가 등으로 ’18년대비 1.6억불 증가한 25.2억불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DAC 전체 회원국 가운데 15위*(2018년 15위) 수준이다.
 * 순위 : 미국(1위), 독일(2위), 덴마크(14위), 대한민국(15위), 벨기에(16위)
 
아울러, 우리나라의 GNI 대비 ODA 비율(ODA/GNI)은 0.15%로 전년(0.14%) 대비 0.01%p 증가했다.
 
우리나라가 OECD DAC에 가입한 2010년 이후 스페인, 그리스 등  일부 DAC 회원국들이 어려운 국내외 여건으로 인해 점진적으로 ODA를 축소하고 있어, DAC 전체 회원국들의 연평균 ODA 증가율은 2.4% 수준이다.
 
한편, 2010~2019년 간 우리나라의 연평균 ODA 증가율은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인 11.9%*이며, ‘19년 ODA 규모(25.2억불)는 ’10년(11.7억불)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 동기간 중 연평균 ODA 증가율은 한국(11.9%), 헝가리(10.5%), 독일(7.0%) 順

* ODA(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선진국에서 개발도상국이나 국제기관에 하는 원조)의 국제공조체제 확립을 위해 1961년에 설립되어 ‘20년 4월 현재 총 29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공여국 클럽’, 우리나라는 2010년에 24번째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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