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 4회 장학생 모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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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 4회 장학생 모집중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0.01.09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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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진수 기자] 국내 주류전문기업 ㈜골든블루(대표이사 김동욱)는 세계적인 마스터블렌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사회공헌활동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 4회 장학생을 지난 달 9일부터 모집중이라고 밝혔다.

마스터블렌더란 주류 제조 전문가로 원료를 직접 선택하는 것부터 발효, 증류, 숙성까지 위스키가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총괄 관리한다. 나아가 향과 맛을 블렌딩하고, 제품의 우수한 품질이 오래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하는 역할까지 수행할 정도로 책임감이 막중한 전문가다. 국내 1등 정통 위스키인 ‘골든블루’를 비롯하여 세계적인 위스키인 조니워커, 발렌타인 등 명성을 자랑하는 대다수의 위스키 제품도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마스터블렌더의 손을 통해 탄생했다.

㈜골든블루도 국내 최고의 주류 전문가이자 마스터블렌더를 배출해 향후 대한민국 주류산업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위스키의 본고장인 스코틀랜드에 위치한 해리엇와트 대학교(Heriot-Watt University) 양조·증류학 석사과정을 이수할 장학생을 찾고 있다.

2017년에 선발돼 스코틀랜드 해리엇와트 대학교에서 1년의 석사과정을 수료한 김빛나, 김준민씨는 현재 ㈜골든블루 마케팅본부에서 대한민국 주류 산업의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2018년에 선발된 2기 장학생들도 성공적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그 중 정성운씨는 높은 학업 성적과 논문 성적을 받아 ‘우수 졸업자(MSc in Brewing and Distilling with Distinction)’ 중 한 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작년에 뽑힌 2명의 3기 장학생도 ㈜골든블루의 지원 하에 현재 스코틀랜드에서 공부 중이다.

해리엇와트 대학교는 1821년 긴 역사를 갖고 있으며, 특히 양조·증류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이에 훌륭한 주류 제조 전문가를 꿈꾸는 최종 선발된 장학생들은 해리엇와트 대학교에서 국내에선 습득하기 어려운 기술력과 노하우 등을 전수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19일까지이며, 신청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을 소지한 학사학위취득자 또는 2020년 2월 대학졸업예정자로 IELTS Academic 6.5 이상의 성적이 필수 조건이다. 최종 2명의 장학생은 서류심사, 1차 면접, 2차 면접(PT 포함) 등 단계별 과정을 거쳐 선발된다. 지원내역은 해리엇와트 대학교 양조·증류학 석사과정 학위을 취득할 수 있는 학비와 체재비, 항공료 등이다.

접수는 ㈜골든블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은 후, 이메일(csr@goldenblue.co.kr)로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골든블루 홈페이지(www.goldenblue.co.kr/문의 02-3488-9922) 및 사람인 홈페이지(www.sarami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골든블루 박희준 부사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에 대한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망설이지 말고 도전해 세계적인 주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반드시 잡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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