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최근 중동 정세 관련 관계부처 실무 대책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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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최근 중동 정세 관련 관계부처 실무 대책회의 개최
  • 피터 조 기자
  • 승인 2020.01.07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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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피터 조 기자] 외교부가 관계부처 실무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외교부는 최근 중동 지역의 상황과 관련, 위기상황 발생 가능성 등에 대비해 지난 5일 조세영 제1차관이 주관하는 부내 대책반을 설치하고, 1차 대책 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6일 오전 관계부처 실무 대책회의(주재:홍진욱 아중동국장)를 개최했다.

관계부처 실무 대책회의엔 국가안보실, 국무조정실, 외교부, 국방부, 산업부, 해수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미-이란 갈등 고조 관련 역내 정세를 평가하고 중동지역 등에서의 우리 국민 안전 확보 방안을 점검하는 한편, 선박 및 항공기 보호 방안, 에너지 수급 관리 방안, 우리 진출기업의 수출입 관련 대응 방안 등을 실무 논의했다.

각 부처 참석자들은 우리 국민과 기업의 안전 확보가 정부의 최우선적 과제인 만큼, 중동정세 악화가 ▲교역투자·원유가격 등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 ▲재외국민·기업 보호 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관계부처간 유기적 협조 하에 최악의 상황에 대비한 전방위적 대응책을 지속 논의,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각 부처별 대응 매뉴얼 공유 및 점검 ▲관련 부처와 중동지역 공관 간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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