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제약산업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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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제약산업 협력 확대
  • 유승민 기자
  • 승인 2019.11.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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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유승민 기자] 외교부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 K-Pharma Academy’ 프로그램이 오는 22일까지 4박 5일간 개최된다.

올해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11.25~27, 부산) 개최를 계기로, ASEAN 국가들 중 우리나라 제약기업들의 주요 관심 시장인 3개 국가(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제약 담당자들을 초청다.

지역의 제약산업 시장규모는 약 259억 달러로 세계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는 않지만 제약산업 신흥국으로 꼽히는 대표 지역으로, 높은 수요 및 경제 성장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제약기업들은 수출, 기술합작 등을 통한 진출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매년 수출액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말레이시아에는 알테오젠이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한편, 태국 및 싱가포르에서도 한국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정부 입찰을 수주하는 등 적극적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외교부 양동한 양자경제외교국장은 “우리나라와 아세안 국가들과의 긴밀한 경제협력 관계를 평가한 뒤, 우리나라와 아세안 회원국 내 보건분야 민‧관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다양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상호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이를 바탕으로 우리 보건의료업계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큰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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