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엠피 최석종 대표, 기술혁신 금탑훈장 영예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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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엠피 최석종 대표, 기술혁신 금탑훈장 영예안아
  • 김형대 대기자
  • 승인 2019.08.2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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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국가경제발전 디여 중소기업, 유공자 185점 포상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형대 주필] 중소벤처기업부가  27일 ‘2019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서 기술혁신 금탑산업훈장에 와이엠피를 선정했다. 중소기업벤처기업부는 최석종 와이엠피 대표를 비롯해 기술혁신으로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중소기업과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열어 총 185점(정부 포상 49점과 장관표창 136점)을 포상했다. 

1983년 대구에서 설립된 와이엠피는 자동차 문을 열고 닫는 데 필요한 도어래치와 차창을 올리고 내릴 때 마찰과 소음을 조절하는 윈도모터 등 도어모듈 전문 중소기업이다. 지난 5년간 개발한 신제품만 1292종으로, 지난해 수출액 1395억원을 달성했다. 

조창현 에이치피케이 대표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패널의 불량 화소 복원 기술을 개발해 불량 패널 폐기 비용을 절감하고,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은 올해로 20회째를 맞는다. 이번 행사는 `작은 것을 연결하는 강한 힘`이란 슬로건으로 28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미·중 무역 마찰과 일본 수출규제 조치가 큰 부담이 되는 상황에서 혁신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은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을 활성화하고, 미래 신산업 기반이 되는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술 독립과 핵심 부품의 판로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행사는 제품 전시 중심의 틀에서 벗어나 스마트공장을 기술 테마로 선정해 최신 트렌드와 기술혁신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기술박람회로 구성했다.

5G·가상현실을 통해 고도화된 스마트공장을 전시하고, 기술 시연으로 스마트 제조혁신의 비전과 신기술을 선보였다. 혁신플랫폼관에서는 로봇, 센서·통신, 데이터, 인공지능 등 스마트공장을 구성하는 다양한 기술과 경북 경주에 있는 제조 현장과 전시장을 연결해 제조 공정을 원격으로 실시간 제어하는 스마트공장 고도화 솔루션을 시연했다. 

이 밖에 기술혁신과 기술보호, 기술인재 등 주제로 꾸며진 전시관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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