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철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역 강화
상태바
여름 휴가철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역 강화
  • 김도균 기자
  • 승인 2019.07.28 19: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햄, 소시지, 육포 등 육가공품은 반입 불가
▲ 국내 반입이 금지된 각종 육가공품/사진=픽사베이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도균 기자]휴가철을 맞아 해외 여행을 가게 된다면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중 하나가 식도락이다.

하지만 개중에는 현지에서만 그 맛을 즐기고 한국으로는 가져오지 말아야 할 것들이 있다.

그 대표적인 종류로는 햄과 소시지, 육포 같은 각종 육가공품이 꼽힌다.

해외 여행 귀국 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의 유입을 막기 위해 관계 당국이 여행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해외에서 육포와 소시지, 만두, 피자, 햄 등 불법축산물의 반입이 엄격히 금지된다"며 "불법축산물을 반입하다 적발되면 최대 1000만원의 과태료를 물을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병한 국가는 중국과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와 북한 등으로 파악된다.

따라서 이들 국가에 여행을 떠날 계획이 있다면 식품류 반입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정부는 휴가철을 맞아 공항과 항만에서의 검역을 강화하는 등 질병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