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UNAI 반기문 글로벌교육원 27일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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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UNAI 반기문 글로벌교육원 27일 개원
  • 손다솜 기자
  • 승인 2019.05.27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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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손다솜 기자] 경북 포항 한동대학교가 '반기문 글로벌교육원(IGE)' 27일 개원했다.

개원식 1부: IOC 부위원장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에서는 장순흥 한동대학교 총장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반기문 제 8대 UN 사무총장/IGC명예원장의 환영사, 박사학위 수여와 개원식 안내, 축사, 추천사, 학위증 수여가 진행됐다.

▲ 사진=사마란치 IOC 부위원장이 27일 오전 한동대학교 UNAI 반기문 글로벌교육원에서 장순흥 한동대 총장으로부터 명예 법학박사 학위를 수여받고 있다.

장순흥 총장은 “스포츠로 세계 평화에 기여한 사마란치 IOC 부위원장을 한동의 명예 박사로 모실 수 있어서 감사하다. 특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남북단일팀을 구성해 남북한의 관계 회복에 큰 기여를 했다. 지킬 것은 지키되 혁신이 필요한 것에는 과감한 변화를 시도해 올림픽의 가치를 수호하며 드높이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개원식 2부: 한동대-UNAI 반기문 글로벌 교육원(IGE) 개원식에서는 김영길 IGC 원장, 이재훈 한동대학교 이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격려사, 축하공연, 기도 및 축도가 이어졌다.

▲ 한동대 UNAI 반기문 글로벌교육원 개원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컷팅을 하고있다.

반 전 총장은 이 자리에서 "앞으로 이 교육원에서 정직, 성실, 책임 정신과 세계시민 정신으로 무장하고 보다 나은 세계를 만드는 데 앞장설 지도자들이 무수히 배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교육원에 이름이 들어간 것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교육원이 세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교육원은 9월부터 전 세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전인적 세계시민 프로그램' 과정을 운영한다. 기후변화와 양극화, 이민 갈등 등 전 지구적 문제를 연구하고 그 해답을 찾는 과정이다. 총 6개 교과목(18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원은 후학 양성을 위해 한동대에 기부된 토지 매각 대금 73억5000만 원과 교육원 내 도서관 설치를 위한 기부금 10억 원 등 총 84억 원이 투입돼 건립됐다. 교육원은 총면적 4271㎡, 지상 3층 규모로 강의실·교수 연구실·도서관·콘퍼런스 홀 등으로 갖춰졌다. 

한편 이 행사에는 반기문 제8대 UN 사무총장,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주니어 IOC 부위원장, 하인츠 피셔 전 오스트리아 대통령, 라무 다모다란 UN 아카데믹임팩트 국장, 이희범 동계올림픽 조직 위원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등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