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속 스타들의 목소리 인기…소비자를 사로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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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속 스타들의 목소리 인기…소비자를 사로잡다
  • 이경열 기자
  • 승인 2014.12.2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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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특징 잘 부각시켜 내레이션 광고 인기

[코리아포스트=이경열 기자] 최근 광고 속 스타들의 내레이션 열풍이 대단하다. 울림이 풍부한 저음에서부터 때로는 경쾌하고 발랄한 톤, 광고 속 에피소드와 어울리는 진정성이 느껴지는 스타들의 목소리를 활용해 브랜드 스토리를 전달하거나 제품의 특징을 부각시키는 방법으로 내레이션 광고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스타의 이미지가 광고 상품에 입혀져 친숙함과 함께 신뢰도를 상승시킨다는 점 또한 내레이션 광고가 각광을 받고 있는 이유 중 하나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는 최근 프리미엄 라인인 ‘아웃백 블랙라벨 스테이크’ 출시 기념으로 새로운 광고를 선보였다. ‘새로운 만남의 계기가 시작됩니다’라는 컨셉의 이번 광고에는 성시경을 내레이션 광고모델로 선정하였다. TV, 라디오를 통해 감미로운 목소리 No.1의 입지를 굳히고 있는 성시경은 라디오 진행 당시 전매특허 ‘잘 자요’ 한 마디로 여성 청취자들을 단꿈에 빠지게 만들기도 했다. 

그런 성시경 특유의 부드럽고 감미로운 목소리가 브라운 버터를 활용해 풍미를 더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는 블랙라벨 스테이크의 특징과 어우러져 메뉴의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아웃백은 성시경의 내레이션이 더욱 강조된 후속 CF를 1월경에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아웃백 블랙라벨 스테이크 출시를 기념하여 성시경이 내레이션 하고 출연한 온라인 바이럴 영상은 페이스북과 유투브를 통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75만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아이폰6 광고는 개그맨 신동엽과 유세윤의 재치 넘치고 익살스러운 대화 형식의 내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스마트폰의 기능을 설명해 주는 콘셉트다. 세세히 보여지는 기능, 직접 제품을 체험해 보는 듯한 영상과 함께 신동엽과 유세윤의 위트 넘치는 내레이션 및 주고 받는 듯한 대화가 제품의 기능을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한다는 평이다. 

얼마 전에 선보인 SK텔레콤의 ‘100년의 편지’ 광고에서는 인기 드라마 미생의 주인공인 임시완이 내레이션을 맡아 광고 속 에피소드와 어울리는 목소리로 광고 내용을 흡입력 있게 전달했다는 평을 받았다. ‘SK텔레콤의 100년의 편지 앱’을 소개하는 광고로서 임시완 특유의 진정성 있는 목소리와 내레이션이 어우러져 광고 속 에피소드를 전달한다. 

최근 ‘당신의 봄’을 대표 브랜드로 새롭게 선보이며 광고를 시작한 삼성화재는 차태현의 내레이션을 활용해 호기심을 자극하는 형식의 모습을 그렸다. 광고에서 차태현은 “우리의 봄, 당신을 봄, 제대로 봄”이라는 목소리와 함께 꽃 속에서 등장한다. 삼성화재의 신규 브랜드 당신의 봄은 고객을 제대로 봄(Seeing), 꼼꼼히 봄, 앞서 봄을 뜻하면서 동시에 밝고 희망찬 봄(Spring)을 고객께 드리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CJ제일제당의 디저트 브랜드 쁘티첼이 스윗푸딩의 신규광고를 선보이며 총 4가지 버전의 광고를 공개했다. 이번 쁘띠첼 광고는 한 편의 로맨틱 영화를 보는 듯한 영상미를 자랑한다. 김수현과 이국적인 외모의 여배우가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여기에 김수현의 분위기 있는 내레이션이 어우러져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김수현 특유의 분위기 있는 내레이션이 더해져 CF의 완성도를 더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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