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회의장 초청 한-베트남 투자·무역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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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회의장 초청 한-베트남 투자·무역 포럼 개최
  • 신진선 기자
  • 승인 2018.12.0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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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 주한베트남대사관 공동주최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신진선 기자] 12 7일 금요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대한상공회으소와 주한베트남대사관의 공동 주최로 베트남 국회의장 초청 한-베트남 투자 및 무역 포럼이 개최되었다.

▲ 문희상 국회의장(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응웬 티 킴 응언 국회의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이 응웬 부 뚜 주한 베트남대사(오른쪽에서 첫 번째) 등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측에서는 문희상 국회의장과 대한상공회의소 김준동 상근부회장, 외교부 윤강현 경제외교조정관, 김도현 주베트남 한국대사, 김앤장 법률사무소 오종남 경제학박사, 한베콘텐츠협회 전충헌 회장, KOTRA 김두희 투자진출실장 등을 비롯하여 많은 한국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베트남 측에서는 현재 공식 방한중인 응웬 티 킴 응언 (Nguyen Thi Kim Ngan) 국회의장과 부 다이 탕 (Vu Dai Thang) 기획투자부 차관, 전 뚼 아잉 (Tran Tuan Anh) 산업무역부 차관, 응웬 탄 하(Nguyen Thanh Ha) 비엣젯항공 회장, 응웬 부 뚜 (Nguyen Vu Tu) 주한 베트남대사를 포함하여 많은 베트남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 문희상 국회의장이 한-베트남 투자•무역 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양국 국회의장의 입장 후에 문희상 한국 국회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한국과 베트남 양국간 투자규모는 576억불이 넘으며 아세안에 진출한 한국기업중 절반이 베트남과 무역을 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한국과의 무역관계에 있어서 교역, 투자, 인적교류 등 모든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명실공히 최대 협력국이며, 양국의 관계는 정치, 경제, 문화, 인적교류 등 모든 방면에서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라고 전했으며, ”한국정부가 추진하는 신남방정책의 중요한 파트너로서 더 많은 베트남과 한국의 기업들이 확대되기를 바랍니다.” 라고 덧붙였다.

▲ 응웬 티 킴 응언 베트남 국회의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이에 응웬 티 킴 응언 (Nguyen Thi Kim Ngan) 국회의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베트남이 한국 신남방 정책의 핵심적인 파트너로 채택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라고 응답하며, "한국은 베트남의 최대 투자국으로서 수교이래 여러 방면으로 공헌을 해왔습니다. 앞으로도 베트남 국회는 한국 기업을 비롯하여 외국의 기업인들 및 투자자들에게 최적의 환경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라고 전했다.

▲ 양국의 국회의장(뒷줄 왼쪽에서 세번,네번 째)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비엣젯항공의 ‘인천~푸꾸옥 정규노선 런칭 기념식’ 타북을 하고 있다.

양국의 국회의장의 연설 후에는 비엣젯항공의 인천~푸꾸옥 정규노선 운행 개시를 알리는 기념식이 진행 되었으며, 비엣젯항공의 응웬 탄 하(Nguyen Thanh Ha) 회장과 김도현 주베트남 한국대사와 응웬 부 뚜 (Nguyen Vu Tu) 주한 베트남대사가 함께 타북을 하며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 윤강현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이 '한국 신남방정책 추진 전략 및 한-베트남 협력'에 관한 발표를 하고 있다.

발표세션에서는 윤강현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의 사회로 한국 신남방정책 추진전략 및 한-베트남 협력에 관한 발표가 이어졌다. 윤강현 경제외교조정관은 “5500개의 한국기업들이 진출해있는 베트남은 아세안 투자의 최대 대상국이자 한국에 중요한 핵심 파트너입니다.”라고 전하며, “한국의 박항서 감독을 만나 아세안축구연맹 스즈키컵 결승 진출을 한 것처럼 한국과 베트남이 경제협력분야에서도 환상의 콤비가 될 것으로 믿습니다. 오늘 개최된 한-베 투자·무역 포럼을 계기로 양국의 기업관계자들이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양국의 경제협력을 위해 힘을 보태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 전문가 초빙 토론세션이 끝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토론세션에서는 베트남 기획투자부 차관, 베트남 국회 경제위원회 부위원장, 베트남 전력 재생 에너지 국장, KOTRA 투자진출실장등이 한자리에 모여 한-베트남 경제협력 확대 방안 모색 및 신 협력분야 발굴을 주제로 1시간 가량 토론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 코리아포스트 최남석 부회장(왼쪽)과 L&HM 플라스틱 분반한 대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 다이 탕(Vu Dai Thang) 베트남 기획투자부 차관은 폐막 연설에서 -베트남 투자·무역 포럼을 개최해주신 상공회의소와 주한베트남대사관에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오늘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신 응웬 티 킴 응언 (Nguyen Thi Kim Ngan) 베트남 국회의장님과 문희상 국회의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늘 포럼을 계기로 양국의 기업인들이 경제협력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 양자경제협력 관계에 있어서 한-베트남의 관계가 더욱더 효과적이고 실직적으로 확대되기를 바랍니다.” 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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