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돌 맞은 '알록달록 부산 트리축제'…내달 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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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돌 맞은 '알록달록 부산 트리축제'…내달 1일 개막
  • 김영목 기자
  • 승인 2018.11.2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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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영목 기자] 부산 원도심 일대가 알록달록 화려한 빛으로 물든다.

부산 중구는 제10회 부산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가 내달 1일부터 6일까지 광복로 일대에서 개막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축제는 '기쁨 터지네 부산!'을 주제로 광복로 입구부터 총 3개 구간에 걸쳐 다양한 트리와 조명 구조물이 설치된다.

개막식은 내달 1일 광복로 시티스폿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축제 상징인 높이 20m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개막식에서 점등된다.

메인 트리는 화려한 레이저쇼와 함께 축제 기간 불을 밝힌다.

축제 10주년을 맞아 부산 상징인 바다와 연계한 트리도 선보인다.

트리 축제 역사도 스토리텔링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

▲ 사진=2017년도 트리문화축제 인파.(연합뉴스 제공)

캐럴 경연대회, 데일리 점등 퍼포먼스, 소망 트리 적기 등 각종 시민 참여행사도 풍성해졌다.

2009년 시작된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는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쇠락했던 광복로를 부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800만명이 축제를 찾아 부산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로 자리 잡았다.

부산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는 2014년 세계축제협회 선정 TV 프로모션부문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고, 같은 해 아시아 도시연구소로부터 아시아 도시 경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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