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광수 기자] 동아제약이 추진하던 '신규 생산공장 설립 계획'이 보류되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아제약은 지난 2015년 합덕읍 합덕인더스파크 산업단지 내 8만 2213㎡ 부지에 신규공장 설립을 추진한다는 내용의 MOU를 당진시와 체결한 바 있다.
총 1040억 원의 비용이 들고, 공사 기간은 오는 2020년 12월까지였다.
하지만 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의 구속에 따른 경영공백이 결국 사업 보류라는 결과를 불렀다는 평이다.
한편, 강 회장은취임 첫 해인 지난해 횡령과 리베이트 제공 등 혐의를 받고 8월 법정 구속됐다가 그 해 11월 보석으로 풀려난 바 있지만, 이어 그 이듬해인 지난 6월 12일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에서 유죄 선고를 받고 법정 구속돼 현재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저작권자 © 코리아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