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은행들, 나홀로 '호황'…‘서민부담 이자수익’만 벌써 20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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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은행들, 나홀로 '호황'…‘서민부담 이자수익’만 벌써 20조
  • 정상진 기자
  • 승인 2018.11.0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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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정상진 기자] 경기는 갈수록 어려워져 서민들은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데 은행들만 나홀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KB 금융, 신한, 우리, 하나금융, NH 농협 등 5개 금융그룹의 누적 순이익이 10조 4천억 원을 훌쩍 넘기면서 작년 한 해 동안 벌어들인 순이익을 불과 3분기 만에 달성했다.

이렇게 빨리 실적을 올린 배경에는 이자 이익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 사진=은행.(연합뉴스 제공)

5개 금융그룹은 이자로만 20조원이 넘는 이익을 올렸는데 특히 국민, 우리, 신한은 각각 4조원 넘게 벌었다고.

특히 은행들 대출액 중 상당수가 가계대출에 몰려 있어 금리 인상 기조 속 서민들의 부담은 더욱 커질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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