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최원석 기자] 구광모 LG 그룹 회장이 물류 계열사 판토스의 지분을 매각했다.
이에 대해 일감몰아주기 논란과 상속세 납부 재원 마련을 해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그룹은 구광모 회장 등 LG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물류계열사 판토스 지분 전량 19.9%를 미래에셋대우에 매각키로 하고 구체적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LG 자회사인 LG 상사가 판토스의 지분 51%를 보유하고 있어 총수 일가가 개인 보유 지분을 팔아도 경영권에는 문제가 없다고.
한편, 일각에서는 ㈜LG가 보유한 LG CNS 지분을 매각해 지분율을 50% 밑으로 낮출 것이란 전망이 나오기도 했으나 LG그룹 측은 "㈜LG가 보유한 LG CNS 지분 85%에 대해서는 매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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