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데이다 작전 등 아랍 연합군 개입 합법적이며, 예멘 정부 요청 의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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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데이다 작전 등 아랍 연합군 개입 합법적이며, 예멘 정부 요청 의한 것’
  • 김정미 기자
  • 승인 2018.06.2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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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유엔 안보리 결의안 따른 것안에 의거한 것

다음 기사는 주한 아랍에미레이트 대사관에서 제공 되었다.—편집자.

호데이다 부근에서 진행중인 작전을 포함한 아랍 연합군의 개입은 합법적이며, 예멘 정부의 요청에 따른 것이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 2216, 2204, 2201, 2140호 등 유관 결의안에 의거한다.
호데이다 해방을 위한 아랍연합군의 작전은 예멘합법정부로 하여금 전략적 항구인 호데이다 항의 안보와 안정을 회복하고, 인도주의적 위기 상황을 완화시키며, 정치적 프로세스의 교착상태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후티 반군은 호데이다 항구를 이용해 전쟁을 연장하고, 예멘 국민들의 고통을 가중시켰으며, 사우디아라비아의 도시들을 공격하기 위해 이란산 무기와 탄도 미사일을 항구를 통해 밀반입했다. 또한 자신들의 잔인한 캠페인을 지원하는데 항구의 수입을 악용했다.
후티 반군의 호데이다 항구 악용 및 인도주의 구호품을 장악은 예멘의 인도적 상황에 재난 수준의 여파를 가져왔다. 후티 반군은 연합국의 구호품 선적을 장악, 암시장에 판매했으나 이는 연합국의 인도주의적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의지를 꺾지 못했다.
호데이다 문제 해결을 위해 유엔은 일년 이상의 노력을 쏟았으나 후티 반군은 제 3자에게 유엔 특사의 항구 이전 제안을 수 차례 거절, 유엔 담당자들에게 항구를 이전하라는 마틴 그리피스 유엔 담당 특사의 마지막 제안 또한 거절했다.
후티 반군이 정치적 해결을 거부하는 것을 보았을 때, 예멘 국민들을 보호하고 인도적 지원을 원활하게 전달하기 위해선 아랍연합에겐 군사적 선택지만이 남아있다.
아랍 연합은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준수, 이번 호데이다 해방 작전이 예멘을 위한 인도적 지원 증대로 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
아랍연합은 유엔 및 비정부 기구들에게 호데이다 군사 작전 통지를 하여, 작전 개시 전 관계자들이 호데이다 밖으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아랍연합은 호데이다 시를 위한 포괄적인 인도적 지원 제공을 시작했고, 이는 해방된 지역의 실시간, 장기간 인도적 요구사항에 부응하기 위함이다.
후티 반군으로부터의 호데이다 항구 해방 작전은 현지의 힘의 균형에 변화를 가져오기 위함이며, 이는 정치적 해결책을 모색하고, 정치적 협상의 모멘텀을 되살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호데이다 항구의 효율성 증진 및, 후티 반군이 더 이상 구호품을 장악하지 못하리라는 보장을 통해, 호데이다 해방은 예멘 국민들의 고통과 시름을 한결 덜어줄 것이며, 예멘 위기의 장기적인 정치적 해결책 모색이라는 새로운 모멘텀을 창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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