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삼성물산, '래미안' 사업부 감축하는 속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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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삼성물산, '래미안' 사업부 감축하는 속내는?
  • 유승민 기자
  • 승인 2018.05.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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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래미안 로고.(홈페이지 캡처)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유승민 기자] 삼성물산이 주택사업부문(삼성래미안)을 지속적으로 축소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래미안은 2014~17년 4년 연속으로 조직·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한데 이어 5월 중순 추가 조직개편과 감원을 추진할 예정인데, 이번구조조정 방안에는 래미안 수주를 담당해온 사업소를 대폭 줄이는 것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다고.

삼성물산은 서울 4곳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6곳인 삼성래미안 사업소를 하나로 줄이고, 60여 명의 영업인력도 20%가량 감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것.

삼성래미안은 2014년 이후 4년 연속 경상흑자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이상한 구조 조정'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는 후문인데, 이 때문에 삼성 쪽의 공식적인 부인에도 주택사업을 정리하는 수순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에 삼성래미안 임직원은 물론이고 기존 래미안 아파트 거주자들도 술렁이는 모습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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