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3일 연속 하락 65달러선 무너져...금값도 연일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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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3일 연속 하락 65달러선 무너져...금값도 연일 하락
  • 김재용 기자
  • 승인 2018.03.29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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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재용 기자] 국제 유가가 3일 연속 하락하면서 마침내 65달러 선을 지켜내지 못했다.

국제 유가는 28일(현지시간) 원유재고 부담 속에 비교적 큰 폭으로 내렸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87달러(1.3%) 하락한 64.3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시간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0.45달러(0.64%) 내린 69.55달러에 거래되고 있었다.

이 같은 국제 유가의 3일 연속 하락은 미국의 원유재고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자심리를 압박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원유재고는 160만 배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제 금값 역시 이틀 연속으로 내렸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17.80달러(1.3%) 하락한 1324.2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우려가 완화하면서 안전자산인 금의 투자 매력이 상대적으로 줄었다는 분석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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