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주가 급락에 유가도 소폭 하락...금값은 소폭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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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가 급락에 유가도 소폭 하락...금값은 소폭 올라
  • 김재용 기자
  • 승인 2018.03.2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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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재용 기자] 국제 유가 역시 19일(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급락한 여파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28달러(0.5%) 떨어진 62.0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5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배렁당 0.16달러(0.2%) 내린 66.05달러에 장을 끝냈다. 하지만 중동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유가 하락폭을 제한했다는 평가다.

이날 현지에서는 미국 뉴욕증시가 급락세를 보이고 글로벌 무역전쟁 우려가 여전한 데다 지난주 미국의 원유 시추기 숫자가 늘었다는 소식에 유가가 하락 압력을 받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글로벌 증시 주가가 하락하면서 이날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는 금값은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값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4%(5.50달러) 오른 1317.8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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