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한빛학원, 국영수는 물론 공부습관, 인성교육까지 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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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한빛학원, 국영수는 물론 공부습관, 인성교육까지 중시
  • 김태문 기자
  • 승인 2018.03.0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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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한빛학원 김현순 원장
▲ 수원한빛학원 초등부 수업 모습
[코리아포스트 김태문 기자] 수원에 사는 이 모(44)씨는 올해 중학교 1학년, 초등학교 5학년이 된 아들 둘을 둔 엄마다. 전업주부인 이 씨는 그동안 직접 아이들 공부를 봐주며 특별히 학원을 보내지 않았지만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고민이 커졌다.
 
큰아들은 초등학생 때 공부를 곧잘 했지만 난이도가 높아지는 중학교에 들어간 만큼 영어학원, 수학학원 정도는 보내야 하는건 아닌지, 형에 비해 공부에 취미가 없는 둘째는 공부하는 습관만이라도 제대로 갖도록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지 여간 고민이 아니다. 
 
이러한 학부모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국영수 등 주요과목 강의는 물론, 공부하는 습관, 나아가 인성 교육까지 중시하며 가르치는 학원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권선중학교 인근에 있는 수원한빛학원(원장 김현순)이 그 곳. 2014년 개원한 이 학원은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발맞춰 학생이 가지고 가야 할 지식과 더불어 스스로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티칭'과 '코칭'을 겸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수원한빛학원 김현순 원장은 "현 교육과정은 학력은 물론 다양한 평가 자료나 항목을 선발 기준으로 중시하고 있으며 수시로 개정을 통해 이러한 방향을 더욱 구체화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입시환경 하에서는 단순히 한 문제 더 풀도록 하기보다는 학습 습관을 바꿔 성적을 올리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초등학교때 형성되는 공부 습관은 중고등학교 나아가 성인이 되어서도 영향을 미치므로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함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수원한빛학원은 초등학교 5, 6학년과 중고등학교 전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초중등부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고등부는 영어, 수학 과목을 두고 있다.
 
입시와 내신을 위해 초중고 담임제 및 과목별 전문 강사를 두고 있는 이 학원은 전교 1, 2등과 같은 성적우수 학생도 다수 수시로 배출하고 있다.
 
나아가 이 학원은 학습은 물론 인성교육의 중요성도 강조하고 있다. 김현순 원장은 "사회가 점차 각박해지면서 세계 최초로 인성교육을 의무화한 인성교육진흥법까지 시행됐지만 아직 교육 방법도 모호하고 학교와 가정의 연계도 미흡한 실정"이라며 "인성 교육은 책으로 하는 교육이 아니다. 아이들이 직접 부모나 선생님을 보고 대화하며 느끼도록 하는 교육"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를 위해 각 담임 및 과목 강사들에게 성적뿐만 아니라 인성을 중시하도록 수시로 교육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인생에서 공부만큼 인성도 중요하다고 여기도록 학원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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