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사관, 광주서 '걸스 플레이2'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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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사관, 광주서 '걸스 플레이2' 캠페인
  • 김진우 기자
  • 승인 2018.01.0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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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글판 김진우 기자] 주한 미국대사관이 여학생들에게 더 많은 체육 활동 참여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한 '걸스 플레이2' 캠페인이 광주에서 열렸다.

지난 5일 광주광역시립 무등도서관에서 열린 캠페인에는 지역 초등학생 20여명과 체육교육 전문가, 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스포츠를 좋아하는 이유와 학교에서 하고 싶은 체육 활동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눴다.

안다니엘(12·두암초 6)군은 "우리나라에서 곧 평창올림픽이 열려 스키와 스케이트 등 동계 스포츠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홍선주(12·광주교대부설초 6)양은 "스포츠는 우리를 하나로 만들어 준다"고 말했다.

▲ 사진= 걸스 플레이2 캠페인.(연합뉴스 제공)

학생들은 축구, 야구, 피구, 티볼 등 친구들과 협동하며 뛰는 운동을 선호했다.

학생들은 '스노보드 천재 소녀'로 불리는 재미교포 출신 평창올림픽 미국 국가대표 클로이 김(17·여)의 영상을 시청하고 토론을 이어갔다.

이 캠페인은 지난해 11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방한에 동행했던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여학생들의 체육 활동 확대와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서울에서 시작했다.

이어 주한미국대사관이 부산과 광주에서 캠페인을 열었으며 평창올림픽 개막식 전까지 전국 주요 도시에서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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