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시즌 KLPGA 새로운 주인공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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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시즌 KLPGA 새로운 주인공은 누구?
  • 김백상 기자
  • 승인 2017.12.1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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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현자매 건재, 이정은6 국내 투어 전념

- 최혜진의 본격 루키 시즌, 새로운 루키들의 도전

- 이승현, 배선우, 장하나, 김민선5 등 기존 투어 강자들의 강세

- 김자영2, 허윤경 슬럼프 극복

[코리아포스트  김백상 기자] 2017 시즌을 마치고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은 선수들은 대부분 휴식을 취했다. 이정은6, 고진영, 김해림, 이승현 등 여러 선수들이 개막전 참가를 건너뛰고 휴식과 개인일정을 보냈다.

하지만 수퍼루키 최혜진은 2018 시즌 개막전에 참가해 2017년을 우승으로 마무리했다. 프로 데뷔 후 정규투어 첫 승을 신고한 최혜진은 2018 시즌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새로운 시즌을 맞이한 KLPGA 정규투어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동계 휴가기간을 갖는다.

▲ 효성챔피언십 최종일 최혜진이 2번홀 칩인 버디에 성공 후 주먹 불끈 쥐고 있다

그 기간 많은 투어 선수들은 휴식과 부족한 부분에 대한 훈련을 시작한다. 약 3개월 간의 기간 후 2018 시즌이 본격 시작하게 되는데, 다가오는 2018 시즌엔 KLPGA 투어의 여왕 자리에 대한 쟁탈전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내년에도 KLPGA 정규투어에서 고진영과 김해림의 해외 진출이 확정됐다. 해마다 KLPGA 투어에서 예열을 마친 선수들은 미국과 일본으로 떠났다. 그래도 여전히 KLPGA 정규 투어의 선수층은 두텁다.

▲ 2017 KLPGA 대사

지난시즌 KLPGA 대상 수상자 이정은6는 당분간 국내 투어에 전념하겠다고 여러차례 밝혔다. 지난 시즌 4승과 상금왕, 최저타수상 등 개인타이틀을 독식하긴 했지만 투어를 독식했다고 하기엔 부족한 면이 있다. 그녀에겐 메이저 우승 타이틀이 없다.

김지현도 첫 우승을 시작으로 3승을 거뒀다. 그 중 ‘기아자동차 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메이저 퀸의 자리에도 올랐다. 오지현도 2승 중 지난 시즌 메이저로 승격한 ‘한화클래식2017’에서 우승하며 메이저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 2017 시즌 '지현 전성시대'를 이끈 주역 김지현

또한 지난 시즌 대상 시상식에서 정규 투어 생애 첫 승을 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위너스 클럽에 가입한 선수들이 10명에 달했다. 지난 2017 시즌 김자영2, 허윤경의 슬럼프 극복도 반갑다.

최혜진의 루키 시즌 시작과 ‘지현 자매’의 건재, 새롭게 2018 시즌에 도전장을 내민 루키 선수들, 그리고 호시탐탐 여왕의 자리를 넘보는 투어 선수들. 이번 개막전에서도 지난 시즌 강세를 보인 선수들은 선전을 펼쳤다.

과연 올해는 어떤 선수가 주인공의 자리에 오르게 될 지 개막전의 시작으로 더욱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 2017 KLPGA 대상시상식 대상 수상자 이정은6

김백상 기자  104o@daum.net

(사진 = 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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