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6, 단상 일곱 차례 오르며 대상 시상식 퀸오브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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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6, 단상 일곱 차례 오르며 대상 시상식 퀸오브퀸 등극
  • 김백상 기자
  • 승인 2017.11.27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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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은6 6관왕(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 다승왕, 인기상, 위너스클럽) 달성
-  2017 KLPGA NH투자증권 신인상 장은수
-  2017 KLPGA 드림투어 상금왕 이솔라, 챔피언스투어 3년 연속 상금왕 정일미
-  역대 최다 위너스클럽 가입, 10명
-  김보경, 김혜윤, 윤슬아, 홍 란 ‘K-10 클럽’상 수상, 10년 이상 투어에서 활동 한 선수
-  박인비, 역대 네 번째로 KLPGA 명예의 전당 헌정, 박세리에 이어 미국, 한국 명예의 전당 헌액된 두 번째 선수

2017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이정은6가 개인 타이틀 4관왕과 기자단과 팬들이 뽑은 인기상까지 독식하며 KLPGA 투어에서 여왕의 자리에 올랐다.

▲ 개인 타이틀 4관왕에 오른 이정은6가 수상 소감을 하고 있다.(사진 = 연합뉴스 제공)

[삼성동 = 코리아포스트  김백상 기자] 이정은6는 27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5층 그랜드 볼룸에서 '2017 KLPGA 대상시상식'에서 대상, 상금왕, 다승왕, 최저타수상등 개인 타이틀 4관왕과 기자단과 골프팬들이 주는 인기상까지 독식 하며 여왕의 자리에 올랐다.

이정은6는 수상을 위해 단상에 일곱 차례 오르며 2017 시즌을 가장 뜨겁게 보낸 선수임을 증명했다.

이정은6는 마지막으로 오른 대상 수상에서 "너무 감사드린다. 2017년은 정말 최고의 한해로 보냈다. 이런 최고의 자리를 만들어준 KLPGA협회 회장과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일년 동안 너무 많은 대회를 즐길 수 있어 늘 감사한다. 오늘 이렇게 많은 상들을 받게된 영광을 부모님께 돌리고 싶다. 너무 사랑한다. 내년에 더 성장하고 발전해 돌아오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생애 한 번만 받는 신인상에는 장은수가 수상하며 감격적인 소감을 전했다.

장은수는 "루키로서 많은 것을 배우고 얻은 것이 많은 한 해였다. 올해 목표였던 신인왕 받게되서 기분 좋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줘 이상을 받게 됐다."며 소감을 말했다. 

스폰서에 대한 감사의 말도 전한 장은수는 긴장한 듯 한숨을 쉬며 또박또박 수상 소감을 이어갔다.

하지만 부모님에 대한 말에 감정이 격해져 눈물을 보인 장은수는 잠시 감정을 추스리며 "제가 이자리에 올 수 있었던건 부모님 덕분이다. 정말 힘들 때 힘이 되주고 힘든 환경 속에서 많은 도움을 준 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구 많이 사랑한다. 올해 부족한 부분 많이 연습해 내년엔 더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는 장은수가 되겠다.”며 소감을 마쳤다.

▲ '2017 KLPGA 대상시상식'을 마치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는 KLPGA 투어 선수들

올 시즌 생애 최초로 우승을 거둔 위너스 클럽 가입 선수들은 역대 최다 인원인 10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무관으로 신인상을 받은 한을 풀듯 올해 4승을 챙긴 ‘핫식스’ 이정은6, 첫 승과 함께 3승을 기록하며 메이저 퀸자리에까지 오른 '지현' 돌풍의 주인공 김지현(26,한화)외 김지영2(21,올포유), 김혜선2(20,골든블루), 박민지(19,NH투자증권), 박보미2(23,하이원리조트), 박신영(23,동아회원권), 이다연(20,메디힐), 이지현2(21,문영그룹), 지한솔(21,호반건설)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올해 신설된 상인 ‘K-10 클럽’에는 김보경(31,요진건설), 김혜윤(28,비씨카드), 윤슬아(31,파인테크닉스), 홍란(31,삼천리)이 처음 가입했다. ‘K-10 클럽’은 현재 KLPGA 정규투어에서 활동하는 선수 중, 10년 이상 연속으로 KLPGA 정규투어에서 활동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인기상 투표 결과
1위 이정은6 : 1차 기자단 투표 390 + 2차 온라인 투표 1,104 = 1,494포인트
2위 오지현 : 1차 기자단 투표 90 + 2차 온라인 투표 1,068 = 1,158포인트
3위 김지현 : 1차 기자단 투표 230 + 2차 온라인 투표 356 = 586포인트
 
*수상내역
이정은6: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 위너스클럽, 인기상, 최저타수상, 다승왕, 상금왕, 대상
KLPGA 위너스클럽: 김지영2, 김지현, 김혜선2, 박민지, 박보미2, 박신영, 이다연, 이정은6, 이지현2, 지한솔
KLPGA 국내특별상: 고진영, 김민선5, 김자영2, 김지현2, 김해림, 오지현, 장수연, 최혜진
KLPGA 해외특별상: 김하늘
KLPGA K-10클럽: 김보경, 김혜윤, 윤슬아, 홍 란
KLPGA 신인상: 장은수
명예의 전당: 박인비(박인비 어머니 대리 수상)

김백상 기자  104o@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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