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6위 김민휘, '누구나 우승하려고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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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6위 김민휘, '누구나 우승하려고 출전한다.'
  • 김백상 기자
  • 승인 2017.10.2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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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 코리아포스트  김백상 기자] 김민휘가 더 CJ컵@나인브릿지 대회 2라운드에서 한국 선수 중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 퍼팅 라인을 읽고있는 김민휘(사진 = JNA GOLF 제공)

김민휘는 10월 20일 제주 서귀포시 클럽 나인브릿지제주(파72/7,19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 컵 @ 나인브릿지총상금 925만 달러, 한화 약 104억7,000만 원)' 2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김민휘는 마크 리시먼, 패트릭 리드, 체즈 리비와 함께 선두 루크 리스트(미국)에 3타 뒤진 공동 6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김민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바람이 세서 고생할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후반에 바람이 약해지면서 타수를 줄여야겠다 생각했는데 많이 못줄여 아쉽다."며, "잔실수는 있었지만, 큰 실수는 없었다. 퍼트를 많이 놓친 건 아쉬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휘는 우승 욕심에 대한 질문에 "누구나 우승하려고 참가한다. 그러나 제주도 날씨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 오늘처럼만 잘해야겠다."며, "1, 2라운드 처럼 크게 실수 안 하고 따박따박 잘 밀고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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