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자 저스틴 토마스, 파5 홀에서만 6타 줄이며 9언더파 단독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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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자 저스틴 토마스, 파5 홀에서만 6타 줄이며 9언더파 단독선두
  • 김백상 기자
  • 승인 2017.10.1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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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 코리아포스트  김백상 기자] 저스틴 토마스는 '더 CJ컵 @ 나인브릿지' 1라운드에서 특기인 장타를 휘두르며 선두에 올랐다.

▲ 저스틴 토마스

저스틴 토마스는 10월 19일 제주도 서귀포시 클럽나인브릿지제주(파72/7,19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 CJ컵 나인브릿지(총상금 925만달러, 한화 약 105억)' 대회 1라운드에서 특기인 장타에 힘입어 이글 2개,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9언더파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로 3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다.

토마스는 전날 공식 인터뷰에서도 밝혔듯이 특기인 장타를 활용해 파5 홀 공략을 공격적으로 펼쳤다. 파 5 홀에서만 이글 2개, 버디 2개로 6타를 줄이며 장타자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토마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좋은 출발을 한 것은 분명하지만 더 잘 할 수 있지 않았나 싶어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에 처음 방문해 플레이를 해본 소감에 대해선 "배상문 선수와 같은 조여서 갤러리가 굉장히 많았던 것 같다"며 "(동반 플레이한) 팻 페레즈와 함께 우리도 배상문 선수처럼 많은 응원을 받게 플레이하자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배상문 선수 덕에 갤러리 응원을 들으면서 플레이 해서 좋았다"고 말했다.

함께 플레이를 펼친 팻 페레즈(미국)는 3언더파 공동 19위, 배상문은 1언더파를 치며 최진호, 이경훈, 안병훈 등 한국 선수들과 함께 공동 38위를 했다.

▲ 배상문

배상문은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1언더파를 친건 터닝 포인트가 될거 같다. 계속 라운드를 해야 골프가 더 익숙해 질 거 같다."며, "이전보다 더 잘치고 싶다. 스스로도 그렇게 될거라 믿고 있다. 자신있다."며 1라운드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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