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737 비상탈출도어 부품·조립 관련 계약…내년 하반기 초도납품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경열 기자] 항공기 도어시스템 전문기업 샘코(대표 이창우)가 미국 스피릿(Spirit)사와 327만달러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스피릿사의 B737 비상탈출도어 부품 및 조립(Mid Exit Door Details and Sub-Assemblies) 사업에 대한 수주 건이다. 샘코는 이번 수주를 통해 베스트셀러인 B737 기종의 비상탈출도어 15개 부품과 조립을 추가로 맡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주 건은 기납품 중이던 B737, B777 기종에 적용되는 점검도어 공급계약에 대한 추가 수주 건"이라며 "연간으로는 최대 약 65만 불의 매출이 추가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이번 추가수주건의 계약기간은 올해 9월부터 오는 2023년 12월까지 6년이며, 내년 하반기에 초도납품이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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