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자카르타 '라자왈리 플레이스'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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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자카르타 '라자왈리 플레이스' 착공
  • 이정호 기자
  • 승인 2017.09.2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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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라자왈리 플레이스 착공식 행사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정호 기자] 포스코건설은 지난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중심업무지구(CBD) 내 건설하는 '라자왈리 플레이스(Rajawali Place)' 복합건물의 착공식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의 대표적 화교기업인 라자왈리 그룹이 발주한 것으로 자카르타 시내의 옛 포시즌 호텔을 리모델링하고 일부 신축 공사를 통해 지하 5층, 지상 27·55층 높이의 호텔과 고급 레지던스 아파트, 오피스 등의 건축물 2개 동을 짓는 것이다.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되며 약 3억달러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날 현지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페리 마루프 라자왈리 그룹 최고운영책임자(COO), 조태영 주 인도네시아 한국대사, 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 김지용 포스코 인도네시아 대표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 공사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사업지 인근의 하수종말처리시설 공사를 추가 수주하는 것은 물론, 향후 라자왈리 그룹 소유의 석탄화력발전 및 배터리 연료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27일 더샵 브랜드의 해외 진출 1호 사업인 필리핀 '더샵 클락힐즈'의 착공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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