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입찰동향] 조폐공사, 320억 규모 태국 주화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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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입찰동향] 조폐공사, 320억 규모 태국 주화 수주
  • 이경열 기자
  • 승인 2017.09.1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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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계약 기준 역대 최대 규모

[코리아포스트 이경열 기자] 한국조폐공사는 태국 주화 국제입찰에서 쟁쟁한 해외 업체를 따돌리고 수주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조폐공사는 앞으로 2년간 320억원 규모의 태국 5바트, 10바트 주화 3억7천만장을 공급하게 된다.

이는 지금까지 은행권 주화·용지 수출을 해온 조폐공사의 단일계약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라고 공사는 설명했다.

태국은 지난해 10월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 서거 이후 신임 마하 와찌랄롱꼰 국왕 즉위에 따른 현지 유통주화를 대대적으로 교체하면서 대규모 주화 교체 수요가 발생했다.

김화동 공사 사장은 "이번 입찰을 위해 외부 원자재 조달업체 등과 긴밀하게 협력해 가격 경쟁력을 갖추는 한편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제적 역량을 키웠다"며 "그동안의 노력이 '수출 사상 최대 규모 수주'라는 성과로 이어져 글로벌 조폐기관으로 우뚝 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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