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을 세계 방방곡곡에 알려 한국의 브랜드 가치 높여야’
- 한복단체연합회 제13회 ‘한복의 날’ 기념식 열어 -
“바야흐로 21세기 문화시대에 우리는 우수한 한복 문화를 게계 여려 나라의 방방곡곡에 전파하여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이고 문화 선진국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하여야 합니다.”라고 ㈔한복단체연합회 장현수 회장이 강조했다. 12월 22일 서울 퇴계로 ‘한국의 집’에서 열린 제13회 ‘한복의 날’ 기념식에서 장회장은 이같이 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모든 한복인들은 힘을 합하고 각오를 새롭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왼쪽 위부터 : 한복단체연합회 수상자들, 한복단체연합회의 장현수 회장과 자랑스런 한복인 상을 수상한 김의정 명원문화재단 이사장, 장현수 회장과 한복 홍보대사 위촉을 맞고 있는 이경식 코리아포스트 회장, 한복 공로상을 시상한 조효순 한국전통한복 문화원 원장
한복단체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이날 기념식에서 장현수 회장은 이를 위해 영문 ‘코리아포스트’ 이경식 발행인을 ‘한복홍보대사’로 위촉하였으며 외국인 홍보대사로는 "에르한아타이(Erhan Atay)" 이스탄불문화원 원장을 위촉하었다.
왼쪽부터 : 조달현 서울특별시의원(한복 공로상 수상), 한복단체연합회의 장현수 회장, 코리아포스트 이경식 회장, 허준혁 서울특별시의원(한복 공로상 수상)
이날 행사에서는 또한 자랑스런 한복인상 시상, 한복공로상 시상과 민속공연, 기조강연, 포럼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 되었다. 1부에서는 장현수 회장의 환영사와 시상식 그리고 홍보대사 위촉식이 있었다.자랑스런 한복인 상에는 명원문화재단 "김의정" 이사장, "이리자" 한복연구소 대표가 수상하였다. 한복 공로상 단체상에는 한국전통한복문화원 "조효순" 원장, 대구경북한복협회 "김영희" 회장, 한복산업센터 "이주원" 원장, 한복산업마케팅연구소 "박현주" 소장이 수상하였고 한복 공로상 개인상에는 한국방송통신대학 "백영자" 교수, "이혜훈" 국회의원 그리고 "허준혁", "조달현", "이종은" 서울시 의원이 수상하였다. 
2부에서는 한복디자이너 이영희 명예회장(2대 회장)이 "세계가 바라보는 한복의 미"에 대한 기조강연을 하였고, 마지막으로 "한복패션산업화를 위한 발전방안"에 대한 포럼이 이어졌다. 
이 포럼에는 디자인, 섬유, 마케팅 분야의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 후 6명의 패널들의 열띤 토론이 있었다. 디자인 분야에서는 "서정림" 공연기획 Lim-AMC 대표, 섬유분야에서는 "남문희" 명주잠업영농조합 대표이사가, 그리고 마케팅 분야에서는 "이은숙" 춘사영화제 심사위원이 주제 발표를 하였다. 패널로는 사단법인 한국전통문화협회 "김현실" 회장, "이혜미" 사임당 한복 디자이너, "이순학" 아성한국의상 대표, "김영희" 대구경북한복협회 회장, "김정숙" 동명실크 디자이너, "이우열" 실크로드 대표가 참가하였다. 또한 한복의 날 축하하기 위해 한소리 예술단에서 '아리랑 연가'를, 강남민속무용단에서 '장고춤'을 공연해 주었다.
다음은 장현수 회장의 기념사 요지:
제 13회 한복의 날을 맞이하여 우리나라 한복계를 대표하는 (사)한복단체연합회가 매년 정기행사로 주관하여 한복의 날 기념행사를 갖게 된 것을 전국의 한복인 가족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하고 환영합니다.
이날 기념행사를 축하하러 온 힐튼종합상사의 이덕노 회장
아울러 문화체육관광부와 관련기관 그리고 한복관련 사업체 등 오늘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인 후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고 도와주신 여러분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의 한복은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오늘에 이르기까지 보존되고 육성 발전되어 세계 패션계에서 한복의 우수한 문화와 예술이 인정되어 국내 한복 여러 디자이너들이 세계 패션계에서 다양하게 활약하고 있습니다.
한복단체연합회의 회원 및 수상자들, '세계가 바라보는 한복의 미' 라는 주제로 강연하는 이영희 한국의상 회장
바야흐로 21세기 세계문화시대에 우수한 우리의 한복문화가 세계 여러나라 방방곡곡에 전파되어 대한민국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문화선진국가로서의 위상과 패션산업발전에 공헌할 수 있도록 한복의날을 기하여 우리의 각오를 새롭게 다짐하여야 하겠습니다. 우리의 한복은 우리 한민족이 이 지구상에 생존하는 한 영원히 보존하고 육성 발전시켜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이 시대를 사는 우리 국민들이 사명과 책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이영희 회장의 강연 자료
앞으로 우리의 한복의 날 기념행사가 전 국민이 기념하는 국민적 참여 행사로 발전해 나가기를 바라면서 오늘날까지 우리 민족의 상징인 한복의상 문화를 지켜 오신 각 단체와 회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아울러 오늘 수상하신 모든 수상자 분들에게 축하를 드리며 특히 오늘 참석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들에게 한복인을 대표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