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로보카폴리' 봄꽃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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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로보카폴리' 봄꽃축제 개최
  • 김태문 기자
  • 승인 2017.05.17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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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2일~21일 2주간 금토일에 열려
▲ 로보카폴리 봄꽃축제 포스터

[코리아포스트 김태문 기자] 아이들에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 '로보카폴리' 캐릭터들이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일원에서 ‘5월 봄꽃 축제’로 부산경남지역 아이들과 만난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최원일)은 말(馬)을 테마로 한 꽃 축제인 ‘로보카폴리 친구들과 함께하는 5월 봄꽃 축제’를 12일(금)부터 21일(일)까지 2주간 금, 토, 일요일에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축제에는 2011년 EBS에서 첫 시즌 방송을 시작해 현재 시즌4를 방송 중인 어린이 애니메이션 로보카폴리의 다양한 캐릭터가 실제 구급차, 굴착기, 트랙터로 변신해 직접 아이들이 탑승해 안전교육과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다른 꽃 축제와 차별화되는 점은 역시 특별한 마문화 체험의 기회가 있기 때문. 인기 애니메이션의 주인공들과 세계 각국의 다양한 말들과 함께 펼치는 이색적인 말(馬)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조형물과 봄꽃들이 화사한 자태를 뽐내는 10여 개의 포토존을 오가며 펼쳐지는 퍼레이드는 신장 50cm로 국내에서 가장 작은말인 ‘버튼스앤보우’(일명 바우) 등 세계 이색 말들이 동원된다. 

이외에도 이번 꽃 축제를 위해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해외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고품질 비료로 인정받고 있는 유기농 마분(말똥)퇴비로 직접 재배한 마리골드, 코리우스, 안젤로니아, 베고니아, 장미 등 100만 송이 봄꽃 어우러져 화사한 꽃동산으로 변신한다. 이외에도 한국 야생화 전시회 및 승마기 체험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단순히 꽃을 관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매주 일요일마다 광장에 마련된 청년예술직판장 프리마켓에서는 신예작가 및 부산경남 소재 대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조각, 서양화, 애니메이션 등 각종 예술작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청년 아티스트들의 음악, 춤, 무용 등 방문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는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플리마켓의 대명사인 핸드메이드 제품 및 아트상품들도 각종 부스 내에서 판매된다. 방문객들의 입이 심심하지 않도록 푸드트럭존도 별도로 설치된다. 연어스테이크, 샌드위치, 목살스테이크 등 다양한 메뉴의 길거리 음식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관계자는 “렛츠런파크의 가장 큰 경쟁력 중 하나가 바로 마문화 인만큼 5월에 말과 꽃을 테마로 봄축제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마문화 관련 이벤트와 전시를 곁들여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을 부산경남대표 가족공원·말테마파크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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