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김진수 기자] 350만 중소기업인의 축제인 중소기업주간이 15일 개막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제29회 중소기업주간인 15∼19일 세미나와 취업박람회 등 120여 개 중소기업 관련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주간 개막을 알리는 이 날 선포식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성명기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장, 김재철 코스닥협회장, 한무경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윤소라 한국여성벤처협회장 등 중기 단체장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새 정부 출범에 맞추어 '중소기업이 대한민국을 다시 뛰게 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일자리 창출, 새 정부 정책 방향 등 7개 주제에 걸쳐 120여 개 행사가 진행된다.
중소기업 취업박람회를 비롯해 '새 정부 중소기업 정책 혁신 전략과 과제' 토론회, 스마트공장 맞춤상담회, 주한 외국공관 상무관 초청 상담회 등이 열린다.
중소기업기본법 제26조는 중소기업인의 자긍심을 고양하고 국민경제에서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5월 셋째 주를 중소기업주간으로 정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14개 중소기업단체와 15개 중소기업 지원기관이 공동 개최하며, 25개 정부·지방자치단체가 후원한다.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새 정부가 대한민국 경제구조의 근본적인 개혁, 일자리 중심의 성장, 혁신을 통한 경쟁력 제고, 시장의 공정성 확립과 금융개혁, 노동 유연성 확보, 이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 등 해야 할 일이 많은 만큼 새 정부 국정 동반자이자 대한민국 성장의 주역인 중소기업 중요성에 대해 국민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