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섭 중기청장 "한·중 FTA로 어려운 귀금속 소공인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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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섭 중기청장 "한·중 FTA로 어려운 귀금속 소공인 적극 지원"
  • 조성민 기자
  • 승인 2017.05.0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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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조성민 기자]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2일 서울 종로구 주얼리 소공인특화센터를 방문해 귀금속 소공인 육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주 청장은 "주얼리 업계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후 중국 제품과 비교해 가격 경쟁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제품 경쟁력이 있는 만큼 적극적인 육성 정책을 통해 소규모 제조업체들의 성공 사례를 반드시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종로구 봉익동, 묘동 일대에는 귀금속 제조·판매상 618개 업체가 모여 있다.

▲ 사진=주영섭 중소기업청장.(연합뉴스 제공)

종로구 귀금속 상권은 소공인 집적지구로 지정돼 중소기업청과 서울시가 올해부터 2019년까지 3년 동안 주얼리 산업 진흥을 위해 55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소공인들은 "한·중 FTA로 어려움이 있지만, 우리 제품이 미국, 유럽, 홍콩 등에서 품질로 호평받고 있다"면서 "대형 업체뿐 아니라 소규모 제조업체에 대해서도 수출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요구했다.

중소기업청은 2015년부터 종로 주얼리 소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자 소공인특화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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