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이진욱 기자] 24일 해외건설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엘리엇 그룹이 리버풀에 건설될 2억5000만 유로 규모의 트리플 타워 프로젝트 계획 승인을 획득했다.
리버풀 비즈니스 구역의 북부 가장자리에 위치하게 될 총 1002 세대 규모의 동 주거 타워 3개 동은 각각 27층, 33층 그리고 39층으로 이루어지도 있다.
스파 시설, 체육관 및 수영장 그리고 929m²에 달하는 상업구역 등으로 구성된다. 해당 프로젝트는 2017년 가을에 착공되어 2019년 가을에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엘리엇 그룹 관계자는 "에버턴(Everton) 신규 경기장, Ten Streets 이니셔티브, 그리고 다양한 고품격 타워 프로젝트 등을 언급하며 북부 지역에서 많은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리버풀이 영연방 경기대회(Commonwealth Games) 개최를 위해 지역 경제를 한층 더 발전시키고 있다"고 강조하며 "맨체스터(Manchester)와 글래스고(Glasgow) 등의 주요도시가 동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는 점에서 개최 의의가 높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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