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도 '드라이브 쓰루' 시대…GS25, 새로운 컨셉 점포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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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도 '드라이브 쓰루' 시대…GS25, 새로운 컨셉 점포 오픈
  • 박소연 기자
  • 승인 2017.04.2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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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박소연 기자] 이제 편의점도 차에서 내리지 않고 이용할 수 있게 됐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4월 22일(토) 새로운 컨셉의 드라이브 쓰루 점포를 오픈했다.

이번에 오픈한 드라이브 쓰루 점포는 경남 창원시에 있는 GS25 창원불모산점으로 차량의 이동이 많은 로드사이드(도로 옆에 위치) 입지 점포다.

경남 창원에서 부산 방면으로 일 평균 3만대 이상의 차량이 지나가는 창원터널 초입에 위치해 운전자의 이용이 많을 것을 예상됨에 따라 GS25 최초로 드라이브 쓰루 점포로 오픈하게 됐다.

GS25는 운전자들이 잠시 쉬면서 피로를 풀고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휴게 공간을 마련했으며 급히 마실거리 등을 구매해야 하는 운전자 고객들을 위해 간편하게 구매가 가능한 드라이브 쓰루 점포를 기획하게 됐다.

드라이브 쓰루를 통해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은 차량유도선을 따라 전용 카운터 앞으로 이동 후 벨을 누르고 상품을 요청하면 근무자가 바로 전달 후 계산까지 완료할 수 있다.

GS25 창원불모산점은 드라이브 쓰루를 통해 구매할 수 있는 물품을 원두커피인 카페25, 얼음컵음료, 생수 등으로 한정해 취지에 맞게 빠른 계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드라이브 쓰루를 통해 운전자들은 하차 없이 신속하고 간편하게 상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GS25 또한 주요 고객인 운전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 사진=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4월 22일 새로운 컨셉의 드라이브 쓰루 점포를 오픈했다.(GS리테일 제공)

GS25 창원불모산점은 드라이브 쓰루 도입, 휴게공간 마련과 함께 자동차 관련 상품을 구비해 운전자가 급하게 필요한 물품을 구입 가능하도록 하는 등 로드사이드 점포의 특성에 맞는 점포 오픈으로 고객의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전기호 GS25 개발팀장은 “이번 점포는 차량을 운전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하여 신속한 구매가 가능하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며 “각 점포의 상황을 고려해 고객의 만족을 높일 수 있는 점포 오픈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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