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신, KPGA '제13회 동부화재프로미오픈' 중간합계 10언더파, 2R 단독 선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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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신, KPGA '제13회 동부화재프로미오픈' 중간합계 10언더파, 2R 단독 선두 올라...
  • 김백상 기자
  • 승인 2017.04.21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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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포스트 김백상 기자] 2017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개막전 제13회 KPGA '동부화재 프로미 오픈'이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대유 몽베르CC (쁘렝땅, 에떼코스)에서  20일(목)부터 나흘간 열리고 있다.

▲ 2라운드를 마치고 중간합계 10언더파 단독 선두에 오른 박은신 프로가 인터뷰를 하고있다.

대회 이틀째인 21일(금) 대회 2라운드에서 2008년 투어 프로에 입문한 박은신(27)이 오늘 하루에만 버디 7개를 추가해 7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오후 1시 현재 단독선두에 올랐다.

작년 1월 제대한 박은신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 오늘 하루 퍼팅감이 좋았고, 그린을 한번 밖에 놓치지 않아 보기할 만한 상황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 어제 더블 보기로 시작했지만 멘탈 부분도 많이 강해져 앞으로 남은 라운드 공격적이지도 
수비적이지도 않게 플레이를 펼쳐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부드럽지만 강한 스윙을 가진 이상희(25)도 대회 둘째 날  뛰어난 퍼팅 감각을 보이며 선두권 경쟁에 올라섰다.

▲ 1라운드 11번홀 그린 퍼팅 라인을 살피는 이상희 프로

첫 날 다소 기복있는 플레이를 펼치며 3언더파를 기록한 이상희는 2라운드에선 뛰어난 퍼팅 감각을앞세워 타수를 줄여나갔다. 

10번홀 부터 출발한 이상희는 후반에 아쉬운 보기 두개를 범했지만 총 버디를 6개 더해 타수를 4타줄여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로 어제보다 17계단 뛰어올라 현재(오후 1시) 공동 7위까지 올라섰다.

지난해 SK텔레콤 오픈에서 우승을 비롯 투어 통산 3승을 거둔 이상희는 남은 기간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한편 어제 깜짝 선두였던 강권일은 오늘 버디와 보기를 2개씩 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한채 문경준, 윤정호 등과 함께 8언더파 공동4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이번 개막전은 '다이내믹을 즐겨라' 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참가한 선수들에게 시원하고 호쾌한 장타를펼치도록 대회장 세팅에 신경을 썼다. 원온이 가능한 파4홀과 투온이 가능한 파5홀 등 장타자들에게 강력한 티샷을 유도해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포천 = 코리아포스트  김백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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