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스윙스의 저스트뮤직 열정페이 채용공고 논란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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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스윙스의 저스트뮤직 열정페이 채용공고 논란증폭
  • 정수향 기자
  • 승인 2017.04.17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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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정수향 기자] 인기 랩퍼 스윙스가 수장으로 있는 저스트뮤직이 '열정페이 채용공고'를 냈다는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 저임금 조건에 근무시간을 규정하지 않는 등 열정페이를 강요하기 위한 꼼수를 부렸다는 지적이다.  

17일 관련 SNS 등에 따르면 저스트뮤직 한달 급여 140만원에 성별과 연령을 제한하는 매니지먼트 및 A&R에 관련된 채용공고를 게시, 논란이 되고 있다. A&R은 레코드 회사의 직무 중에 하나로 아티스트의 발굴, 계약, 육성과 아티스트에 맞는 악곡의 발굴 계약 제작을 담당하게 된다. 

해당공고는 지난 6일 게시됐으며 현재는 이같은 논란을 의식해 삭제된 상태다. 하지만 SNS 등에서는 해당 채용공고를 두고 갑론을박이 진행되고 있다. 

우선 월급여액 140만원이 열정페이 수준이라고 지적되고 있다. 이와 함께 채용공고에 성별을 여성으로 제한한 것과 연령을 한정하는 것에 대한 문제제기가 이어지고 있다. 

또 근무시간조건이 '협의'로 게시된 것도 논란이 되고 있다. 즉 정규시간 이상을 근무시키기 위한 꼼수를 부렸다는 것이 일부 네티즌들의 시각이다. 

코리아포스트는 이같은 주장에 대해 저스트뮤직의 해명을 듣기 위해 접촉을 시도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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