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의, 성공적인 한국 진출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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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의, 성공적인 한국 진출 사례
  • 코리아포스트
  • 승인 2012.10.3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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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의, 성공적인 한국 진출 사례

2010년 이래 에콰도르의 대 한국 비석유수출 200% 이상 증가
2010년 이래 에콰도르의 대 한국 비석유수출은 200% 이상 증가하였다. 아세안 회원국들과 경쟁하고 거리, 언어, 문화, 물류와 같은 장벽을 극복 해야만 하는 나라가 실제로 상업적 이윤도 없이 어떻게 이를 이루어 낼 수 있었을까?
에콰도르 라파엘 코레아 대통령과 한국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에서 양국의 외교 및 통상 관계가 강화되기를 공동으로 희망하였던 2010년 9월, 에콰도르 정부는 Pro Ecuador(에콰도르 투자진흥청)의 설립을 통해, 에콰도르 상무관실을 개설하였다.
그 후로, 전문적 성격을 띈 외교-통상 사절단은 통상네트워크 수립, 수출 장려, 투자유치, 관광유치 그리고 지식 및 기술전수 프로젝트를 유치 하는데 부단히 노력해 오고 있고 이는 정부 및 기관 차원에서 쌍무규범을 수립하는 데 기여해왔다.


새우
“한국무역협회” 통계에 따르면, 2010년 에콰도르는 미화 약 100,000 달러의 판매를 기록하여 대 한국 새우 수출국 16위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2년 6월 에콰도르는 미화 8백만 달러 이상의 판매를 달성하여 한국 새우시장에서 5번째의 새우 수출국이 되었다.
이 의미 있는 판매기록에 기여한 요인들은 다양하다: 에콰도르산 새우 홍보를 위해서 수출업체들이 한국 수입업체를 방문하고 전시회에 참여하는 등의 내부적 요인도 작용 하였지만, 경쟁국의 생산량 감소와 같은 외부적인 요인도 작용하였다. 사실상, 에콰도르 새우는 그 가격과 품질로 승부한다!



통상
2011년과 2012년 에콰도르의 대 한국 수출에서 새우가 1위를 유지하였고, 단추 부분같은 준공업품들도 한국에서 지속적인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카페인 함유 커피와 인스턴트 커피 판매가 상당한 증가세를 보이는데 이는 농산품의 한국 시장에서의 잠재력을 보여준다고 하겠다. 또한, 금년엔 냉동생선살의 수출량 증가도 눈에 띈다.
위의 품목과 다른 품목의 판매를 보강하기 위해, 주한 에콰도르 상무관실에서는 금년과 내년 계속해서 다양한 전시회에 참가할 것이다.
2005년 에콰도르는 대 한국 석유판매를 중지하였으며, 대 한국 에콰도르 수출은 농업 및 공산품에만 집중되어있다. 이는 에콰도르가 대 한국 수출량이 많지 않은 남미 국가들 중의 하나가 된 한 가지 이유이다. 반면, 주변국들은 광물 및 석유 수출에 집중하고 있다.



외교통상 사절단의 활발한 활동
정치 대담은 양국 외교통상 사절단의 중개로 훌륭히 개시되었고, 마찬가지로 금년 4월 9일 동등한 협력 분위기 속에서 개최된 제5차 한-에콰도르 공동위원회 중,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 비즈니스 센터를 에콰도르 수도인 키토에 설치하는 것이 승인되었다. 환불재원은 물론 비환불재원의 이용을 유도하고 최적화 하기 위해 양국간 협력협정 체결 방안이 모색될 것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Pro Ecuador와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중소기업을 위한 정보, 지식 그리고 지원 프로그램을 교환하게 되었다. 또한, 금번 양해각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그들의 성공적인 경험을 공유하여 ProEcuador를 지원하기 위한 뼈대가 되었다.



한-에콰도르간 통상협정
제5차 한-에콰도르 공동위원회 중, 외교정상차원에서 양국은 한국이 인도와 조인한 협정 명칭과 유사한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의 교섭을 시작하기 위한 공동연구 절차개시에 합의하였다.
한국 당국은 상기 교섭에 매우 개방적인 태도를 보였으며, 동시에 통상협정을 위한 법적 필요조건인 타당성 연구를 실행할 한국 전문가 팀을 꾸렸다.
전면적인 협상 절차는 금년에 체결할 두 협정으로 탄력을 받을 것이다: 양국은 이중과세방지협정(DTAA) 및 항공협정(ASA) 체결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전자는 대 에콰도르 투자를, 후자는 양국의 물류 증가를 용이하게 할 것이다.


통상 편의제공
Agrocalidad은 에콰도르 동식물 위생을 관리하는 기관으로 한국시장에 에콰도르 상품의 접근을 용이하게 할 필요성을 인식하여 2012년 4월 2일에서 3일 양일간 청장일행이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식물검역부 측과 회의를 가졌다. 절화, 카카오, 바나나 및 망고와 같은 상품들의 한국시장 접근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6개월 전부터 주한 에콰도르 상무관실에서 개시한 절차가 공고히 된 것이다.
방한 기간 동안, 에콰도르 그린바나나의 경우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해서 어떠한 종류의 위생 제약도 받지 않는다는 점이 확인되었다. 마찬가지로, 에콰도르 카카오와 장미도 -응당 있는 검사와 원산지 보증서가 있다면- 아무런 제약 없이 진출할 수 있다.
한편, 양국 상품들이 양쪽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기 위해 역병위험검사가 속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한 개 품목을 우선품목으로 정하는데 협의하였다.



경제발전경험 프로그램(KSP)
에콰도르가 수혜국 자격을 인정받아 한국은 추가 3년 동안 KSP 연장을 공식적으로 승인했다. 이 협력프로그램은 우선 산업분야의 프로세스, 기술 및 교육의 관점에서부터 근본적인 방침을 개발하는데 초점을 둘 것이며 또한 통상협정을 위한 타당성 공동연구를 실행하기 위한 재원도 포함할 것이다.


교육, 과학 그리고 기술분야 협력
한국 교육과학기술부와 에콰도르 고등과학기술처(SENESCYT) 간 양해각서 체결로 지식도시, 야차이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가 탄력을 받았다; 생물정보학 프로그램과 같은 과학, 기술 및 혁신 정책 및 프로그램 분석에 대한 특별훈련.


야차이
케추아어로 “배우고 알다”를 의미하는 야차이는 “지식도시”로도 알려져 있다. 이 도시 건설은 지식을 기반으로 고등교육 향상과 과학, 기술 및 혁신 개발을 위한 에콰도르 정부의 야심찬 프로젝트이다.
에콰도르 최초의 계획도시는 이러한 특징들을 지닌 최초의 도시가 될 것이며 그 곳에 에콰도르 과학실험대학이 자리할 것이다. 세계적 수준의 이 대학은 과학연구센터 및 공공기관들을 가지고 과학 및 기술연구 분야를 전문으로 할 것이다. 더욱이, 생명과학, 석유화학, 나노테크놀로지, 정보통신기술 분야도 전문으로 할 것이다.
한국에 이러한 유형의 다양한 지식 도시들이 있다면, 그 중의 하나가 송도로 이 프로젝트에 영감을 불러일으켰으며,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모델로 삼아, 천연자원의 지속적인 개발에 대해서 책임있고 더 명확한 개념에서부터 끊임없이 자문역할을 하고 있다. 첨단기술 제품 및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생산하는 국영 및 다국적 기업과 연구개발 중심의 다국적 기관들이 야차이에 자리하게 될 것이다.
한편, 한국국제협력단(대외무상 협력사업 전담기관)과 한국정부의 지식교환 프로그램 강화 가능성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한국의 자문하에 에콰도르 과학기술 기관들의 발전 및 강화를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메커니즘에 대해서도 논의 해오고 있다.


조림
금년 6월 21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에콰도르 환경부와 한국 산림청이 식림 및 협력 분야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는데 이는 2011년부터 에콰도르 상무관실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조율한 결과이다.


여수
에콰도르는 금년 여수엑스포에 참가하고 있다. 에콰도르의 주제는  국가 브랜드인 “생명을 사랑한다”에서부터 발전되었고 로고는 색색의 나선모양으로 표현된다. 에콰도르에 있어서 인권 및 자연의 권리는 중요한 부분으로 -에콰도르에서 자연은 권리 주체이다- 환경 균형에 해를 끼치지 않고 생산활동개발과 균형을 이루는 지속가능한 개발 정책에 맞추어 작용한다.
이러한 생각을 엑스포의 중심주제에 접근시키며: 해안 및 해양 생명은 에콰도르 부스 방문객들에게 불법행위 -이 경우 어업- 을 낳고 생태계를 파괴하는 불필요한 제품의 소비를 금지하도록 제안한다. 더욱이 해안 지역 주민들이 이러한 방식으로 자원을 개발하는 것을 구속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에콰도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대안 활동도 제시한다.
에콰도르 부스의 인기 스타는 상어로 무시무시한 해양 포식자 임에도 불구하고 갈라파고스 국립공원처럼 보호구역에서 불법어획의 희생양이 되었다. 에콰도르 부스를 가득 메운 그림과 메시지에도 불구하고, 해양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상어의 생명의 중요성을 강조할 필요가 요구된다. 한편, 해삼과 산호초 유지의 관계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관광
4개 지역(해안, 산지, 동부 및 갈라파고스)로 이루어진 에콰도르는 관광 진흥을 위해서 여러 행사에 참가해 오고 있다. 가장 중요한 행사는 5월 서울의 한 고급 클럽에서 개최된 것으로 이 때에 에콰도르 관광부에서 여행사, 항공사, 관광전문 잡지사를 대상으로 에콰도르 국가 브랜드를 발표를 하였다.
이 행사를 위해 에콰도르에서 자국 문화를 대표하는 음악 그룹이 공연을 하였고, 요리사가 에콰도르 전통 요리를 준비했으며, 에콰도르 주요 관광 기관 대표들이 방한하여 에콰도르 여러 지역의 무료 관광 및 왕복 항공권과 같은 지원 상품을 제공하기도 하였다.
금번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5회 한국국제관광전전에서 에콰도르는 최우수마케팅상, 최우수부스디자인상 그리고 최우수공연상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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