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네덜란드 관계 1653년으로 거슬러올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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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네덜란드 관계 1653년으로 거슬러올라가
  • 코리아포스트
  • 승인 2011.04.3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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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퀸즈데이 리셉션


한-네덜란드 관계 1653년으로 거슬러올라가


폴 멩크펠트 주한 네덜란드 대사 내외는 2011년 4월 29일 오후 6시30분 서울 동빙고동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저에서 2011 네덜란드 퀸즈데이 리셉션을 주한 네덜란드 교민 및 외교사절들, 국내 하객들을 초청한 가운데 개최했다.
멩크펠트 대사 내외는 봄꽃의 향기가 만발하는 동빙고동 네덜란드 대사관저 가든 앞뜰에서 방문 하객들을 일일히 따뜻하게 맞으면서 네덜란드 국경일인 퀹즈데이의 분위기를 돋궜다.
주한 외교사절로는 페카 부오리스토 주한 핀란드대사, 헨리께 보르헤스 주한 포르투갈대사, 미크로스 렝옐 주한 헝가리대사, 라스 바리외 주한 스웨덴대사등 유럽권 대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조해형 주한명예영사단장, 이스트팜 윤인식회장, 코리아포스트 이경식 발행인겸 회장등이 한국측 하객으로 참석했고 주한 네덜란드 기업인으로는 율란 플락 ING은행 한국대표, 얀아리 스미트 하이네켄 코리아 대표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환영 스피치를 통해 멩크펠트 대사는 “네덜란드 퀸즈데이는 1885년 Princess Wilhelmina, 즉 Wilhelmina 공주의 5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Princess-day에서 유래되었다”고 설명하면서 “Queen Juliana로부터 왕위를 물려받은 Queen Beatrix가 그녀의 어머니에게 존경을 표하기 위해 4월 30일을 Queensday라고 명하고 국경일로 지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네덜란드 관계가 1653년 네덜란드 선박이 제주도에 난파되어 13년간 유배생활을 하다가 탈출한 하멜로부터 시작한다고 밝힌 멩크펠트 대사는 “하멜이 쓴 하멜표류기는 17세기 조선시대 효종 집권기에 제주도에 난파된 채로 표류되어 13년간 조선에서 강제로 머무는 동안 경험한 일들을 기록해 최초로 한국을 유럽에 소개한 책”이라고 한-네덜란드 관계의 의의와 중요성을 부여했다.
올해 외교관계 50주년을 맞는다고 밝힌 멩크펠트대사는 ”양국은 1961년 4월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래 한국전 참전국의 전통적인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정치, 경제, 문화, 스포츠등 제반 분야에서 긴밀한 유대와 협력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경제부문에 있어 네덜란드는 미국와 일본에 이은 세계 제3위의 유럽 최대의 대한 투자국으로 2008년 양국간 교역액은 96억 미불에 달한다. 2008년 GDP는 8,759억 미불, 국민 1인당 GDP는 53,084미불, 수출은 5,317억 미불, 수입은 4,748억 미불로 집계되고 있다.
한-네덜란드 외교관계 50주년을 맞아 지난 4월4일 서울시 오세훈시장에게 튤립 7,000송이 기증식을 가진 멩크펠트대사는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이명박대통령의 특사로 수교 50주년이 되는 네덜란드와 포르투갈, 그리스를 방문해 베아트릭스 네덜란드 여왕등을 예방하고 양국 발전에 대한 한국 국민과 정부의 의지 및 기대를 전달하면서 양국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멩크펠트 대사의 환영 인사말에 이어 주한 네덜란드투자진흥청의 해리 반 우오든 주한대표 내외가 애국가 및 네덜란드 국가를 불러 많은 이채와 박수를 받았으며 멩크펠트 대사는 이명박대통령과 베아트릭스 네덜란드 여왕의 건강과 장수무강, 또한 양국의 지속적인 우정과 협력발전을 위한 건배를 제의했다.